제주 밤거리 휘젓는 불법 이륜차..2시간 만에 46대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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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도심에서 이륜차들의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제주경찰청은 27일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두 시간 동안 제주시청 일대에서 불법 이륜차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46대를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문화가 확산되면서 배달업체 이륜차의 불법 행위와 관련 사고가 줄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합동단속을 통해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이륜차 무질서 행위를 근절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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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 도심에서 이륜차들의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제주경찰청은 27일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두 시간 동안 제주시청 일대에서 불법 이륜차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46대를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유형별로 보면 LED 불법 부착 18대, 소음기·안개등 불법 개조 6대, 번호판 가림 6대, 중앙선 침범 4대, 보도 통행 4대, 무면허 2대, 교차로 통행 방법 위반 2대, 번호판 미부착 1대, 안전모 미착용 1대, 회전 위반 1대, 앞지르기 위반 1대 등이다.
경찰은 해당 불법행위에 대해 형사 처벌 또는 범칙금 부과 조치를 취했다.
경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문화가 확산되면서 배달업체 이륜차의 불법 행위와 관련 사고가 줄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합동단속을 통해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이륜차 무질서 행위를 근절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5년간 제주에서 발생한 이륜차 교통사고 건수는 2016년 376건, 2017년 374건, 2018년 342건, 2019년 402건, 2020년 327건으로 매년 300건이 넘는다.
이로 인한 사망자 수는 2016년 6명, 2017년 10명, 2018년 9명, 2019년 10명, 2020년 12명으로 늘고 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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