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지율 전주 대비 4%p 내려.. 문 대통령·민주당 소폭 올라

인현우 2021. 10. 2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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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여론조사 전문기업이 공동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률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전주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기업이 지난 25∼27일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NBS 10월 4주 차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중은 44%로 전주 대비 1%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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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여론조사 회사 10월 4주 차 전국지표조사
문재인 대통령 국정 운영.. 긍정 44% 부정 51%
정당 지지도.. 민주당 35% 국민의힘 31%
문재인 대통령이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참석 등 7박 9일의 유럽 순방을 위해 28일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성남=뉴스1

4개 여론조사 전문기업이 공동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률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전주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선후보 경선 막바지로 접어든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했다.

전국지표조사 문재인 대통령 국정 운영 평가 추이.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기업이 지난 25∼27일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NBS 10월 4주 차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중은 44%로 전주 대비 1%포인트 올랐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1%가 나와 전주보다 2%포인트 떨어졌다.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6월 3주 차 여론조사 이래로 42∼46%에서 큰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긍정적 평가(59%)가, 60대에서 부정적 평가(63%)가 가장 높았고,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긍정 평가(69%)가, 대구·경북(68%)과 부산·울산·경남(62%)에서 부정 평가가 높았다.

전국지표조사 정당지지도 추이.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5%로 전주보다 1%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은 31%로 전주보다 4%포인트 떨어졌다. 이 외에 정의당 5%, 국민의당 3%, 열린민주당 1% 순으로 나타났으며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 비중은 25%로 전주 대비 4%포인트 늘었다. 민주당 지지율이 35%를 찍은 것은 6월 5주 차 이후 16주 만이다.

연령대별로 민주당은 30대(32%) 40대(50%) 50대(39%)에서 앞섰고 국민의힘은 60대(44%) 70대(43%)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20대(40%)와 30대(39%)에서 높게 나왔다.

또 지역별로는 국민의힘이 대구·경북(49%)과 부산·울산·경남(43%)에서 앞섰고 민주당은 서울(37%) 인천·경기(36%) 대전·충청·세종(37%) 광주·전라(60%)에서 국민의힘보다 우세했다.

이번 조사의 신뢰수준은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여론조사 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인현우 기자 inhy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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