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 달러 매도 물량에 하락 전환..원·달러 환율 0.3원 내린 1169.7원 마감

조성신 2021. 10. 28. 16:2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170원대 중반까지 올랐으나 장 마감 직전 하락 반전한 뒤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3원 내린 달러당 1169.7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3.40원 오른 1173.40원에 상승 출발해 장중 한 때 1174.00원까지 올랐으나, 오후 들어 하락 반전했다.

국내증시도 외국인의 순매도로 하락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2500억원, 700억원 가량 순매도했다. 지수도 각각 전일대비 0.53%, 0.87% 내려갔다.

미 국채 금리는 1.5%대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달러화는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오전 2시30분께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0.002%포인트 내린 1.548%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02포인트 오른 93.8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82억7600만달러로 집계됐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