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문화성지서 내달 안창홍 초대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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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콰도르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서 한국 작가 개인전이 열린다.
사비나미술관은 다음 달 4일(현지시간)부터 12월 14일까지 키토 과야사민미술관에서 안창홍(68) 특별초대전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에콰도르 국가유산으로 선정된 오스왈도 과야사민의 상설전이 열리는 '인류의 예배당'에서 지금까지 전시를 연 해외 작가는 스페인 거장 프란시스 고야가 유일하다고 사비나미술관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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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한국·에콰도르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서 한국 작가 개인전이 열린다.
사비나미술관은 다음 달 4일(현지시간)부터 12월 14일까지 키토 과야사민미술관에서 안창홍(68) 특별초대전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과 에콰도르는 1962년 수교해 내년에 60주년을 맞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비나미술관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이를 기념해 마련됐다.
또 지난 2월 서울 은평구 사비나미술관에서 막을 내린 오스왈도 과야사민(1919~1999) 특별기획전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기획된 문화교류 행사이기도 하다. 오스왈도 과야사민은 '남미의 피카소'로 불리는 에콰도르 국민화가다.
안창홍은 회화와 입체를 넘나들며 현대 한국 사회를 향한 날카로운 비판을 작품에 구현해온 작가다. 이번 전시는 대표작 60여 점을 소개한다. 투명인간이 옷을 입은 듯 옷만 허공에 떠 있는 모습을 통해 자본주의 사회 인간의 욕망과 허상을 다룬 '유령 패션' 시리즈 유화 20점도 공개한다.
전시는 오스왈도 과야사민이 식민지배로 고통을 겪은 남미인들을 기리며 건립해 '에콰도르의 문화성지'로 꼽히는 전시공간인 '인류의 예배당'에서도 동시에 진행된다.
에콰도르 국가유산으로 선정된 오스왈도 과야사민의 상설전이 열리는 '인류의 예배당'에서 지금까지 전시를 연 해외 작가는 스페인 거장 프란시스 고야가 유일하다고 사비나미술관은 전했다.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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