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행락객이 '픽'한 강원 관광지는 주민 참여형 '로컬 브랜드'

이재현 2021. 10. 2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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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강원 관광지 가운데 행락객들로부터 선택받은 곳은 지역주민 참여형 로컬브랜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강원도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 9월 도를 방문한 관광객은 1천205만명으로, 전월(8월)보다 243만명이 줄었다.

도 관광재단 관계자는 "9월 강원 관광은 지역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로컬 브랜드 관광지가 주목을 받았다"며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관광객 증가는 물론 경쟁력을 갖춘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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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고석정꽃밭·영월 한반도뗏목마을·강릉 모래내한과마을 '주목'
지난달 도 방문 관광객 1천205만명..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9%↑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가을철 강원 관광지 가운데 행락객들로부터 선택받은 곳은 지역주민 참여형 로컬브랜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긋불긋 물든 철원 고석정 꽃밭 [촬영 양지웅]

28일 강원도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 9월 도를 방문한 관광객은 1천205만명으로, 전월(8월)보다 243만명이 줄었다.

이는 속초, 고성, 양양 등 동해안을 찾은 관광객이 여름 성수기인 전월에 비해 줄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는 269만명이 늘어나 29%의 증가율을 보였는데, 백신 접종률이 대폭 상승하고 추석 연휴까지 이어진 영향으로 분석했다.

시군별 전월 대비 관광객이 늘어난 곳은 철원군이다.

지난달 4일 개장한 고석정 꽃밭을 중심으로 인근에 있는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백마고지, DMZ 생태평화공원 등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단풍으로 물든 한반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특히 영월 한반도 뗏목 마을, 강릉 모래내 한과마을은 전월보다 각 123%와 72% 늘었고, 철원 고석정도 59%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들 세 곳의 관광지는 지역 주민이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주민참여형 로컬 브랜드를 기반으로 관광콘텐츠를 발전시켰다는 공통점이 있다.

도 관광재단 관계자는 "9월 강원 관광은 지역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로컬 브랜드 관광지가 주목을 받았다"며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관광객 증가는 물론 경쟁력을 갖춘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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