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선전매체, 文 대통령 출국날 '대북정책 구걸' 원색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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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전매체가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일인 28일 한반도 평화 진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외교전을 '구걸'이라고 규정한 노골적인 비방성 메시지를 내놨다.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민족자주의 입장에 서야 한다'는 제목의 글에서 "남조선은 최근에 미국과 일본, 유럽 등으로 동분서주하면서 저들의 대북정책을 누누이 설명하고 외세의 지지와 협조를 구걸하는 행태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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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전매체가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일인 28일 한반도 평화 진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외교전을 '구걸'이라고 규정한 노골적인 비방성 메시지를 내놨다.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민족자주의 입장에 서야 한다'는 제목의 글에서 "남조선은 최근에 미국과 일본, 유럽 등으로 동분서주하면서 저들의 대북정책을 누누이 설명하고 외세의 지지와 협조를 구걸하는 행태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의 북핵 관련 협상 등 대북 정책 관련 협상을 비난한 것으로 보인다. 27일(현지시간) 러시아를 방문한 정의용 외교장관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과 정상회담 관련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양국은 북핵문제 해결의 시급성에 공감하고 한반도 프로세스 조기 재가동을 위해 각급에서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28일 출국한 문 대통령도 현지시간 29일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한반도 평화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이 2018년과 마찬가지로 교황 방북을 요청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통일부는 '교황 방북'과 관련, "성사된다면 한반도 평화 구축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문 대통령은 30일부터 31일까지 로마에서 코로나 19(COVID-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한편 27일에는 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가 대선 출마 여야 후보를 겨냥해 "'형수욕설', '돼지발정제' 등의 막말로 커다란 사회적물의를 일으켰거나 '1일 1망언'으로 민심의 지탄을 받고있는 인물들"이라며 일방적인 비난 주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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