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3Q 영업이익 2589억원..이익률 14.3% '최상위권'(상보)

전형민 기자 2021. 10. 2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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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가 분할 후 세 번째인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DL이앤씨는 28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액 1조8068억원과 영업이익 2589억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DL이앤씨는 3분기까지의 실적(6877억원)을 통해 연초 제시한 영업이익 목표의 83%를 달성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주택 부문에서 안정적인 원가 구조를 유지하면서, 3분기 플랜트 부문의 도급 증액 및 준공 정산 이익까지 반영돼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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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누적 영업이익 6877억원 '연간 목표치 83% 달성'
4Q 해외 플랜트 수주 기대..연간 수주 목표치 달성 무난
DL사옥. DL이앤씨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DL이앤씨가 분할 후 세 번째인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DL이앤씨는 28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액 1조8068억원과 영업이익 2589억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률은 14.3%로 건설업종 최상위 수준이다.

DL이앤씨는 3분기까지의 실적(6877억원)을 통해 연초 제시한 영업이익 목표의 83%를 달성했다. 앞서 제시했던 목표는 연간 매출액 7조8000억원, 영업이익 8300억원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주택 부문에서 안정적인 원가 구조를 유지하면서, 3분기 플랜트 부문의 도급 증액 및 준공 정산 이익까지 반영돼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에도 양호한 이익 추세가 지속되면서 연간 영업이익 목표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결기준 신규 수주는 3분기 2조213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누계 기준으로는 5조4879억원이다. 회사는 "주택 부문의 경우 올해 수주 인식이 예정된 다수의 프로젝트들을 확보하고 있고, 해외 플랜트부문에서도 4분기 대규모 해외 플랜트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수주 목표인 11조5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재무 안정성도 건설업종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DL이앤씨의 9월말 기준 부채비율은 87%, 순현금액은 9531억원이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연초대비 1108억원 증가한 1조9476억원으로 안정적인 순현금 구조를 보인다.

maver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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