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日성장률 전망 3.4%로 하향..IMF보다 1%포인트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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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일본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을 당초 7월 전망치보다 0.4%포인트 낮춘 3.4%로 수정 전망했다.
일본은행은 28일 발표한 '경제·물가정세 전망' 보고서에서 성장률을 하향 전망하고, 물가상승률 전망치도 이전 전망치보다 0.6%포인트 낮은 0.0%로 낮췄다.
최근 IMF는 10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일본 경제 성장률을 기존 7월 2.8%에서 2.4%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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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사태 장기화, 반도체 수급대란 여파
【도쿄=조은효 특파원】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일본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을 당초 7월 전망치보다 0.4%포인트 낮춘 3.4%로 수정 전망했다.
일본은행은 28일 발표한 '경제·물가정세 전망' 보고서에서 성장률을 하향 전망하고, 물가상승률 전망치도 이전 전망치보다 0.6%포인트 낮은 0.0%로 낮췄다. 일본은행은 "당분간 코로나19사태로 서비스 소비를 억누르는 영향이 지속되며, 수출과 생산이 공급 제약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감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사태와 더불어 최근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자동차 업계 감산이 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의 배경으로 지목됐다. 일본은행의 전망치는 국제통화기금(IMF)전망치보다는 1.0%포인트 높다. 최근 IMF는 10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일본 경제 성장률을 기존 7월 2.8%에서 2.4%로 하향 조정했다.
한편, 일본은행은 이날 종료한 정책위원회·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0%정도로 유도하고, 상한 없이 장기 국채를 매입하는 대규모 금융완화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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