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3분기 순익 103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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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 1000억원을 넘어서며 호실적을 보였다.
한화생명은 28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 10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5%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연결기준 법인세비용 차감전 이익(누적)은 1조26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7.9% 증가했다.
한편 한화생명의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25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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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 1000억원을 넘어서며 호실적을 보였다.
한화생명은 28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 10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5% 증가했다고 밝혔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3539억원으로 같은 기간 46.7% 늘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영업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수입보험료와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가 늘면서 이익 성장을 시현했다. 사업비 절감과 운용자산이익률 상승도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
특히 연결기준 법인세비용 차감전 이익(누적)은 1조26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7.9% 증가했다. 이는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의 실적 개선효과와 한화투자증권의 자회사 편입에 따른 결과다. 당기순이익 누계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2.6%가 늘어난 8805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수입보험료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증가한 3조5035억원을 기록했다. 신계약 APE는 4521억원으로 같은 기간 8.4% 증가했다. 한화생명은 저축 및 연금 판매 확대가 주 원인으로, 일시납 저축 판매 등으로 확보된 물량을 자산 듀레이션 확대를 위한 투자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보장성APE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10.5% 감소한 2422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운 영업환경이지만 당기순이익이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향후 다가올 신지급여력제도(K-ICS) 제도에 맞춰 착실히 준비하고 있으며 금리 상승 기조도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의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25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7조5169억원, 순이익은 3789억원은 같은 기간 각각 33.02%, 154.52% 늘었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8806억원으로 182.60% 급증했다.김수현기자 ks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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