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간 학생 일평균 269명 확진 '역대 2위'..등교율 소폭 줄어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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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학생이 최근 1주일 동안 일평균 269명 발생해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28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전날(27일)까지 1주일 동안 전국 학생 1883명이 확진됐다.
추석 연휴 직후인 지난달 23~29일 일평균 273.9명이 확진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주간 학생 확진자가 많았다.
대학생은 지난 21~27일 총 209명(일평균 29.9명)이 확진돼 직전 1주일 259명(일평균 37.0명)보다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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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치원·학교 99% 등교수업..'전면 원격' 193개교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학생이 최근 1주일 동안 일평균 269명 발생해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전국 학생 등교율은 전주 대비 소폭 하락한 약 82%를 기록했다.
28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전날(27일)까지 1주일 동안 전국 학생 1883명이 확진됐다. 일평균 269.0명꼴이다. 지난 3월 이후 누적 학생 확진자는 2만7121명으로 증가했다.
추석 연휴 직후인 지난달 23~29일 일평균 273.9명이 확진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주간 학생 확진자가 많았다.
주간 일평균 학생 확진자는 5주 연속으로 200명을 상회했다. 직전 1주일(지난 14~20일)에는 일평균 204.3명을 나타냈는데 이와 비교해 매일 64.7명꼴로 더 발생했다.
특히 지난 26일에는 하루 동안 360명의 학생이 확진돼 역대 일일 최다 학생 확진 기록을 새로 썼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728명, 서울 489명, 인천 146명 등 수도권에서 1363명이 발생해 전체의 72.4%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이 157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이 110명으로 뒤를 이었다. 세종은 해당 기간 학생 확진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울산은 1명 발생해 두 번째로 적었다.
학교 관련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충남 당진 중·고등학교 2곳에서 지난 17일부터 전날까지 학생 총 45명이 확진됐다.
2개교에서 총 1164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이와 관련해 검사를 받았는데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검사 받은 학생 가운데 357명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전북 군산에서는 중·고등학교 5곳에서 지난 23일부터 전날까지 학생 총 2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 5개 학교에서 총 2615명이 검사받고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 가운데 학생 507명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교직원의 경우 최근 1주일 동안 전국에서 79명이 확진돼 일평균 11.3명을 나타냈다. 직전 1주일 63명(일평균 9.0명)과 비교해 증가했다.
대학생은 지난 21~27일 총 209명(일평균 29.9명)이 확진돼 직전 1주일 259명(일평균 37.0명)보다 감소했다. 대학 교직원은 같은 기간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직전 1주일(13명)과 큰 차이가 없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유치원·학교 2만447곳 가운데 98.8%에 해당하는 2만193곳은 등교수업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여파로 193곳(0.9%)은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했다. 나머지 61곳(0.3%)은 재량휴업했다.
전체 학생 가운데 등교수업 받은 비율은 전날 오후 4시 기준 82.1%로 나타났다. 593만5541명 가운데 487만1712명이 등교했다.
1주일 전인 지난 20일 같은 시간 기준 83.2%의 등교율을 나타낸 것과 비교해 1.1%P 하락했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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