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채굴·인프라 업체 추종 ETF..호주서 첫선

방성훈 2021. 10. 2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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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채굴 및 인프라 제공업체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28일(현지시간) 호주에서 첫 선을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코스모스 글로벌 디지털 채굴자 액세스 ETF라는 이름의 이 상품은 'DIGA'라는 종목명으로 거래될 예정이며,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 라이어트 블록체인, 하이브 블록체인 테크놀로지, 허트 8 마이닝 등을 담고 있다.

이들 기업은 암호화폐를 직접 보유하지 않은 채굴업체 또는 인프라 제공업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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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자산운용, 채굴·인프라 추종 ETF 'DIGA' 출시
"비트코인 시세와 가장 근접한 상관관계 형성할 것"
베타셰어스도 내달 암호화폐 연계기업 ETF 상장 계획
(사진=AFP)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암호화폐 채굴 및 인프라 제공업체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28일(현지시간) 호주에서 첫 선을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코스모스 글로벌 디지털 채굴자 액세스 ETF라는 이름의 이 상품은 ‘DIGA’라는 종목명으로 거래될 예정이며,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 라이어트 블록체인, 하이브 블록체인 테크놀로지, 허트 8 마이닝 등을 담고 있다. 이들 기업은 암호화폐를 직접 보유하지 않은 채굴업체 또는 인프라 제공업체들이다.

코스모스 자산운용의 댄 애넌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 시세와 가장 근접한 상관관계를 형성할 것”이라며 “암호화폐 시장에서 ‘채굴’에 초점을 맞춘 첫 번째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호주 규제당국 및 거래소와 협력해 궁극적으로는 현물 비트코인 ETF를 상장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호주 ETF 운용사인 베타셰어스도 다음달 호주에서 암호화폐와 관련된 회사들을 추종하는 ETF를 상장할 계획이다.

방성훈 (b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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