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돈 찾았다. 100만명 올해 1907억원 찾아갔다"..휴면예금 지급 건수 436%↑

류영상 2021. 10. 28. 15:1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경 DB]
올해 100만 여명이 1907억원의 잠자고 있던 '휴면예금'을 찾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총 141만 건, 1907억원의 휴면예금이 원권리자에게 지급됐다. 휴면예금은 올해 상반기에는 46만 건, 1154억 원을 지급해 전년 상반기 대비 건수 기준 149%, 금액 기준 30% 증가했다. 3분기에는 95만 건, 753억원을 추가 지급해 1~3분기 누적 전년 동기 대비 건수 기준 436%, 금액 기준 49% 늘었다.

지난해 어카운트인포, 정부24에 이어 올해 7월 카카오뱅크와 휴면예금 조회지급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고객 접근성이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용자 중 86%가 비대면 채널을 이용하는 등 서비스 이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휴면예금이 1000만원 이하인 경우 영업점 방문 없이 서민금융진흥원 앱 또는 맞춤대출 앱 '휴면예금 찾아줌' '어카운트인포' '카카오뱅크 모바일앱' '정부24' 등에서 평일 24시간 쉽고 편리하게 휴면예금을 찾을 수 있다.

만약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사람은 1397서민금융콜센터를 통해 조회 및 지급신청 할 수 있다. 상속인, 대리인 등은 가까운 휴면예금 출연 금융회사의 영업점 또는 전국 36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