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3분기 당기순익 1031억원..전년비 57.5% 상승

김태환 2021. 10. 28. 15: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생명이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1천3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655억원)대비 57.5%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1~3분기 한화생명 누적 당기순이익은 3천5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7%(1천127억원) 늘었다.

당기순이익누계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2.6%가 늘어난 8천805억원을 기록했다.

신계약 APE는 4천52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4% 신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성장세 지속..신계약 APE 8.4%·수입보험료 2%증가

[아이뉴스24 김태환 기자] 한화생명이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1천3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655억원)대비 57.5%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1~3분기 한화생명 누적 당기순이익은 3천5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7%(1천127억원) 늘었다.

한화생명이 위치한 63빌딩.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영업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수입보험료와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 증가, 사업비 절감과 운용자산이익률 상승 등으로 인해 실적이 개선됐다.

특히 연결기준 법인세비용 차감전 이익은 누계액1조2천6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7.9% 대폭 신장했다. 이는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의 실적 개선효과와 한화투자증권의 자회사 편입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당기순이익누계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2.6%가 늘어난 8천805억원을 기록했다.

수입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3조5천35억원을 기록했다. 신계약 APE는 4천52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4% 신장했다. 저축·연금 판매 확대된 결과다. 일시납 저축 판매 등으로 확보된 자금은 자산 듀레이션 확대를 위한 투자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한화생명 측은 설명했다.

한화생명 주요 실적 표. [사진=한화생명]

보장성 APE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10.5% 감소한 2천422억을 기록했으나, 업계가 평균 약 17%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전분기 매출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운 영업환경이지만 당기순이익이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향후 다가올 K-ICS 제도에 맞춰 착실히 준비하고 있으며 금리 상승 기조도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환 기자(kimthin@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