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민주·인권 정신 계승'..김대중 평화회의 폐막

형민우 2021. 10. 2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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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화·민주·인권 정신을 계승하고, 세계화하기 위해 열린 2021 김대중평화회의가 28일 폐막했다.

이번 평화회의는 코로나19 팬데믹과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끊이지 않는 전쟁과 빈곤 등 전 지구적 위기의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일원에서 사흘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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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화·민주·인권 정신을 계승하고, 세계화하기 위해 열린 2021 김대중평화회의가 28일 폐막했다.

김대중 평화회의 모습 [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김대중평화회의는 이날 글로벌 위기 극복을 다짐하는 '김대중평화회의 창립회의 평화선언문'을 채택하고 막을 내렸다.

평화선언문에는 "인간 간의 존엄과 연대, 인간과 자연의 상생과 공존을 통한 평화와 생명의 가치를 중시한 김대중 대통령의 사상과 유산을 전 지구촌 사람들과 함께 나누면서 세계 속으로 나아가자"는 의지가 담겼다.

이번 평화회의는 코로나19 팬데믹과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끊이지 않는 전쟁과 빈곤 등 전 지구적 위기의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일원에서 사흘간 열렸다.

사나나 구스망 전 동티모르 대통령,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등 세계적 지도자와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대 석좌교수, 베르너 페니히 베를린자유대 교수, 김희중 대주교, 호프 엘리자베스 메이 센트럴미시건대 교수, 국제적 평화·인권전문가 등 35명이 참여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프란치스코 교황,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 반기문 전 UN사무총장도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폐회사에서 "전남은 올해를 '김대중 정신, 평화의 원년'으로 선포했다"며 "김대중 평화정신을 계승하고 세계평화를 상징하는 품격있는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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