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분기 사상 최대 매출에 외인·기관 순매수 급증..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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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 자금이 유입되면서 삼성전자 주가가 28일 장중 강세다.
이날 오후 2시 20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800원(2.57%) 급등한 7만19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이날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한 데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가 영향을 미쳤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올해 3·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73조9800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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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외국인과 기관 자금이 유입되면서 삼성전자 주가가 28일 장중 강세다.
이날 오후 2시 20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800원(2.57%) 급등한 7만19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 시초가가 6만9500원에 형성되며 전날보다 소폭 하락 출발한 삼성전자는 이내 우상향하며 '7만전자'를 빠르게 회복했다.
삼성전자우 주가 역시 전날보다 900원(1.39%) 오른 6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이날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한 데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가 영향을 미쳤다. 오후 2시 20분 기준 외국인과 기관은 삼성전자 주식을 각각 52억원, 140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특히 외국인은 5거래일 만에 삼성전자 순매수에 나섰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올해 3·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73조9800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48% 증가한 수준으로, 삼성전자 분기 매출이 70조원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올해 3개 분기 연속으로 해당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증권업계에선 연간 기준으로도 삼성전자가 이전 최고치인 2018년을 크게 웃도는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지난해 3·4분기보다 28.04%, 31.33% 증가한 15조8200억원, 12조290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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