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기저질환자-얀센 접종자-경찰도 11월부터 '부스터샷' 접종

정부가 다음 달부터 50대 성인과 기저질환자, 얀센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 추가접종을 시작하는 내용을 담은 11월~12월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추가접종은 기본접종을 마치고 6개월이 지난 시점에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감염 위험이 큰 면역 저하자와 얀센 백신 접종자는 2개월 이후부터 가능합니다.

11∼12월에 추가접종을 할 수 있는 신규 대상자는 205만 명 이상입니다.

50대는 코로나19 감염시 치명률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훨씬 높아 추가접종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기저질환자는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데, 이번에는 내분비·심혈관·만성 신장·만성 호흡기·신경계·소화기 질환자가 추가접종 대상자로 정해졌습니다.

얀센 백신 접종자 148만 명은 백신별 권고 횟수를 접종하고도 항체 부족으로 감염되는 이른바 '돌파감염' 비율이 높아 추가접종 대상이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장세만 기자j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