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pick> 美 생명과학 교수, 소수인종 7%

금창호 기자 2021. 10. 2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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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글로벌 뉴스]

황대훈 기자 

美 생명과학 교수, 소수인종 7%

인종 다양성과 관련된 얘기군요. 

꾸준히 지적되는 문제인데, 해결하기가 쉽지 않나 봅니다.

금창호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미국 생명과학계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소수인종은 14%에 불과하고, 교수 인원은 더 적어서 7%에 그칩니다.

이런 상황에 최근, 인종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민간 분야의 노력'이 눈에 띄는데요.

하워드 휴즈 의학연구소가 소수인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0년간 20억 달러, 우리 돈으로 2조 3천 400억 원을 투자합니다.

또, 매년 100만 달러를 보통 10년 이상, 연구자들에게 지원하고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게 돕는데요.

이런 방식으로 노벨 의학상 수상자도 정기적으로 배출하고 있습니다. 

레바논 출신의 올해 노벨 의학상 수상자 아르뎀 파타푸티안도 이 프로젝트의 수혜자입니다.

민간이 힘을 내는 가운데 미국 정부도 적극 나서고 있는데요.

국립학술연구원 전문가 패널들이 과학계 인종장벽을 조사한 뒤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고, 백악관은 인종장벽을 극복하기 위한 시민 아이디어를 들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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