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반도체난 장기화에 3분기 영업익 23.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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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012330)는 올해 3분기에 매출액 9조9899억원, 영업이익 457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9조9916억원)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은 23.5% 감소했다.
현대모비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동화 부문의 공급 증가, 글로벌 수요 확대에 따른 A/S 사업 매출 증가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는 다음달 1일 총 625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22만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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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012330)는 올해 3분기에 매출액 9조9899억원, 영업이익 457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9조9916억원)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은 23.5% 감소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36.8% 증가한 5255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모비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동화 부문의 공급 증가, 글로벌 수요 확대에 따른 A/S 사업 매출 증가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장기화된 글로벌 반도체 대란의 영향으로 완성차 물량이 줄고 물류비가 지속적으로 오르자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줄었다.
현대모비스는 다음달 1일 총 625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22만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019년 현대모비스가 발표한 주주가치 제고정책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3년 간 총 1조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했고, 매입한 자기주식 중 총 1875억원 규모를 소각하게 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 환경 개선으로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전장부품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핵심부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고객사 대상 수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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