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전자통신연구원과 AI 개발한다
서진우 2021. 10. 28. 13:15
현대자동차·기아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손잡고 인공지능, 차량용 반도체, 통신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28일 현대차·기아는 지난 27일 전자통신연구원과 '자율주행 모빌리티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국가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 총괄 책임을 맡은 기관으로 국방, 의료복지, 에너지,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 목표는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인공지능과 차량용 반도체, 통신 기술 관련 연구개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연구원은 자체적으로 수집한 음성·언어, 도로·차선·후미등, 로봇의 인간행동 인식 등 다양한 인공지능 데이터를 제공한다.
현대차·기아는 제공받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에 인공지능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소프트웨어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구원과 함께 자율주행, 로보틱스,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 규제 개선을 위해서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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