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43년만의 0-5 참패.. 바르사, 19년만의 바예카노戰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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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클럽 수난의 날이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최강 바이에른 뮌헨은 28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독일축구협회컵(DFB포칼) 32강전에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 0-5로 무릎을 꿇었다.
바이에른 뮌헨이 DFB포칼에서 2시즌 연속 16강에 진출하지 못한 건 1995∼1996시즌 이후 26년 만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에서 역대 최다인 31회 우승, DFB포칼에서도 역시 역대 최다인 20회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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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클럽 수난의 날
묀헨글라트바흐 원정경기서 대패
코로나로 나겔스만감독 격리 영향
바예카노戰 14연속 승리서 멈춰
쿠만감독 부임 14개월만에 경질
빅클럽 수난의 날이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최강 바이에른 뮌헨은 28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독일축구협회컵(DFB포칼) 32강전에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 0-5로 무릎을 꿇었다. 통계전문업체 옵타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이 5골 차로 진 건 1978년 12월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전(1-7) 이후 최다 점수 차 패배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DFB포칼 32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DFB포칼에서 2시즌 연속 16강에 진출하지 못한 건 1995∼1996시즌 이후 26년 만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또 공식전 연속 득점 기록을 85경기에서 마감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에서 역대 최다인 31회 우승, DFB포칼에서도 역시 역대 최다인 20회 우승을 차지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7승 1무 1패(승점 22)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그러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공백 탓에 힘을 쓰지 못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자가격리 중이다.
스페인의 명문 FC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데 바예카스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원정경기에서 라요 바예카노에 0-1로 패했다. 바르셀로나가 바예카노에 진 건 2002년 1월 이후 처음이며, 바예카노전 연승행진은 14경기에서 제동이 걸렸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직후 로날트 쿠만 감독을 경질했다. 쿠만 감독은 지난해 8월 바르셀로나 부임 이후 14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3위로 처져 2007∼2008시즌 이후 13시즌 만에 톱2에 끼지 못했고 올 시즌엔 4승 3무 3패(승점 15)로 9위에 머물고 있다.
프리메라리가 역대 최다 우승(34회)을 자랑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오사수나와의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6승 3무 1패(승점 21·골득실 +13)로 1위지만 2위 세비야(6승 3무 1패·골득실 +10), 3위 레알 베티스(6승 3무 2패·골득실 +7), 4위 레알 소시에다드(6승 3무 1패·골득실 +5·이상 승점 21)에 승점 차이 없이 골득실에서 간신히 앞섰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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