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호 전기硏 원장 "상향식 혁신으로 환경변화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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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향식 혁신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조직문화 구축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변화라는 파고에 맞서 전기연구원이 순항할 수 있는 강력한 추진체가 될 것이다."
명성호(사진) 한국전기연구원 원장은 28일 창립 45주년을 맞아 진행된 온라인 기념식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이어 "직원들은 각자의 생각을 거리낌 없이 개진할 수 있어야 하며, 보직자들은 경청과 설득의 리더십으로 이러한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전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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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상향식 혁신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조직문화 구축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변화라는 파고에 맞서 전기연구원이 순항할 수 있는 강력한 추진체가 될 것이다.”
명성호(사진) 한국전기연구원 원장은 28일 창립 45주년을 맞아 진행된 온라인 기념식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명 원장은 “기관장으로서 3년간의 비전을 제시할 기관운영계획을 곧 수립하고, 연구원 사업 계획의 핵심인 주요사업을 선정하는 등 직원들과의 공감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코로나19라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도 우리 연구원이 전년도 기술이전 실적 대비 무려 162% 이상(24억-〉63억) 상승을 달성하는 등 ‘조용하면서도 강한’ 강점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직원들은 각자의 생각을 거리낌 없이 개진할 수 있어야 하며, 보직자들은 경청과 설득의 리더십으로 이러한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전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명 원장은 “우리가 목표로 하는 ‘미래 전기화 시대를 선도하는 세계 초일류 연구개발 및 시험인증 기관이 되겠다는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새롭고 넓은 시각으로 각자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기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전기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대한민국 전기공업 및 전력사업 진흥을 위해 1976년 12월 29일 설립됐다. 현재 경남 창원에 소재한 본원 외에 3개의 지역조직(안산, 의왕, 광주)이 있으며, 인력은 약 800여명, 조직은 10본부 2부 2연구단 22센터 27실로 구성돼 있다.
주요 연구개발 분야로는 전력망 및 신재생에너지, 전력기기, 전기물리 연구 및 산업응용 기술, 전력반도체, 배터리 및 나노 등 전기재료 기술, 전기 의료기기 등이 있다. 또한 전력기기에 대한 국제공인 시험인증기관으로, 2011년 ‘세계단락시험협의체(STL)’ 정회원 자격을 획득하는 등 세계최고 수준의 설비와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연구원의 시험성적서가 전 세계 시장에서 통용되게 함으로써 국내 전력기기 업체의 해외시장 개척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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