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 3.7% 감소..가을무는 15% 증가

오현태 2021. 10. 28. 1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추 가격 하락 영향으로 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이 전년보다 4%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은 가을무를 심는 시기인 7~9월 무 가격도 지난해 976원에서 올해 620원으로 낮아졌지만, 배추보다 하락 폭이 작고 상반기보다는 무 가격이 상승 추세라 재배면적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추 가격 하락 영향으로 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이 전년보다 4%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8일) 발표한 '2021년 가을배추·무 재배면적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1만 3,345ha로 지난해 1만 3,854ha보다 509ha (-3.7%) 감소했습니다.

가을배추를 심는 시기인 7~9월 배추 가격은 지난해 1kg당 1,910원에서 올해 1,040원으로 절반 가까이 낮아졌는데, 이 영향으로 가을배추 재배면적이 줄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습니다.

지역별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전남(3,226ha), 충북(2,304ha), 경북(1,712ha), 강원(1,445ha), 전북(1,296ha) 순으로 넓었습니다.

반면 가을무 재배면적은 5,918ha로 지난해 5,147ha보다 771ha (15.0%)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은 가을무를 심는 시기인 7~9월 무 가격도 지난해 976원에서 올해 620원으로 낮아졌지만, 배추보다 하락 폭이 작고 상반기보다는 무 가격이 상승 추세라 재배면적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역별 가을무 재배면적은 가을무 재배면적은 전북(1,449ha), 전남(970ha), 경기(931ha), 충남(832ha), 강원(538ha) 순이었습니다.

오현태 기자 (highfiv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