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보고 있나..라멜라 슈퍼골 또 터졌다

김대식 기자 2021. 10. 2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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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라멜라가 토트넘을 떠난 뒤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들어오자마자 라파 미르를 향한 스루 패스로 경기력을 끌어올렸고, 라멜라가 있는 좌측에서 세비야의 공격이 풀리기 시작했다.

심상치 않은 경기력을 선보인 라멜라는 후반 28분 미르의 백패스를 받은 뒤에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지금까지 힐은 토트넘에서 큰 활약을 못했지만 라멜라는 로테이션 멤버임에도 리그 9경기에서 4골 1도움으로 쏠쏠한 활약으로 세비야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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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에릭 라멜라가 토트넘을 떠난 뒤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세비야는 28일 오전 2시(한구기간)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이베로스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라리가 11라운드 마요르카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무승부로 세비야는 승점 21점이 되면서 1위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이 같아졌다.

세비야는 현재 선두권 경쟁을 할 정도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팀이다. 원정 경기라고 해도 마요르카를 만나기 때문에 우위를 점할 것처럼 보였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경기 양상은 예상과 다르게 흘러갔다. 이강인이 직전 경기 퇴장으로 결장했지만 마요르카는 아마스 은디아예와 앙헬 로드리게스를 중심으로 세비야를 몰아붙였다. 선제골 장면에서도 두 선수의 활약이 빛났다. 로드리게스가 은디아예의 침투를 정확히 봤고, 은디아예의 크로스를 받은 안토니오 산체스의 득점이 터졌다.

선제골 이후 마요르카는 계속해서 공격했고, 세비야는 역습과 세트피스를 제외하면 위협적이지 않았다. 후반 4분 앙헬 로드리게스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면서 세비야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결국 세비야는 후반 8분 라멜라와 토마스 델라이니를 투입했다. 라멜라는 세비야 쪽으로 주도권을 가져오는데 큰 역할을 했다. 여전히 공을 소유하는 특유의 스타일은 남아있었지만 과욕을 부리지는 않았다. 들어오자마자 라파 미르를 향한 스루 패스로 경기력을 끌어올렸고, 라멜라가 있는 좌측에서 세비야의 공격이 풀리기 시작했다.

심상치 않은 경기력을 선보인 라멜라는 후반 28분 미르의 백패스를 받은 뒤에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마요르카 골키퍼가 도저히 손을 쓸 수 없는 궤적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라멜라는 후반 추가시간에 자우메 코스타의 퇴장까지 이끌어내면서 교체 선수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했다.

세비야는 종료 직전에 터진 루카스 오캄포스의 극장골로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지만 VAR 판독 후 득점이 취소돼 아쉬움을 삼켰다. 라멜라는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나 세비야로 이적했다. 토트넘은 라멜라와 현금을 더해 브리안 힐을 영입했는데, 이적이 성사됐을 때만 해도 토트넘이 더 좋은 거래를 했다는 여론이 대다수였다.

하지만 지금까지 힐은 토트넘에서 큰 활약을 못했지만 라멜라는 로테이션 멤버임에도 리그 9경기에서 4골 1도움으로 쏠쏠한 활약으로 세비야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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