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소송 불확실성 해소..지트리 인수 무난 전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이치엘비는 지트리비앤티에 제기된 4건의 소송이 모두 기각됐다며, 넥스트사이언스 주도로 에이치엘비 컨소시엄이 참여한 지트리비앤티 인수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소송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라 에이치엘비 컨소시엄의 지트리비앤티 인수는 다시 탄력을 받게 됐다는 설명이다.
에이치엘비 컨소시엄은 인수가 최종 결정되면 지트리비앤티의 사명을 '에이치엘비테라퓨틱스'로 바꿀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시주총 11월16일 개최
에이치엘비는 지트리비앤티에 제기된 4건의 소송이 모두 기각됐다며, 넥스트사이언스 주도로 에이치엘비 컨소시엄이 참여한 지트리비앤티 인수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전날 지트리홀딩스가 제기한 신주발행금지가처분 소송에 대해 이유가 없다며 기각 판결했다. 또 별도로 제기한 주주총회 개최금지 신청은 주총이 내달 16일로 연기됐고, 주총에 채권자가 제안한 의안이 포함돼 있다며 각하를 결정했다. 지난 13일에는 에스에이치파트너스와 지트리홀딩스가 제기한 신주발행금지가처분 소송과 의안상정가처분 소송을 기각했다.
소송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라 에이치엘비 컨소시엄의 지트리비앤티 인수는 다시 탄력을 받게 됐다는 설명이다. 지난 14일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은 "법원에서 단 한 건의 가처분 신청이라도 인용된다면 즉시 계약을 해제하고 조합원 총회를 통해 투자조합의 해산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란 입장을 전했다.
다음달 16일 임시 주총에서 주주들이 에이치엘비가 지명한 이사들을 지지한다면 인수 절차가 마무리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에이치엘비 컨소시엄은 인수가 최종 결정되면 지트리비앤티의 사명을 '에이치엘비테라퓨틱스'로 바꿀 예정이다. 에이치엘비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안구건조증 치료제 'RGN-259', 교모세포종(GBM) 치료제인 'OKN-007' 등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에이치엘비그룹의 신약생산 전초기지인 에이치엘비제약은 추가 생산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이 확대될 경우 기업가치 수혜를 예상하고 있다.
한민수 기자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퐁퐁단 최다 배출 학교"…'설거지론' 도배된 SKY 커뮤니티
- 2500억 기획부동산 사기, 개그맨이 영업…한류스타도 당했다
- 밤 10시 이후 샤워 금지한 아파트…"한국 맞아? 공산주의야 뭐야"
- 정용진, '225억' 비벌리힐스 저택 샀다…입 떡 벌어지는 내부
- "소주에서 왜 초코맛이?"…'처음처럼' 이색 신제품 나온다
- [종합] "김선호, 전부 연기라 할지라도"…'갯차' 최측근 스태프 증언
- [단독] 소녀시대 태연, 기획부동산 사기 피해…10억원대 손실
- 강수정, 일상이 럭셔리인 홍콩 부촌댁…회원제 소셜클럽에서 "바비큐" [TEN★]
- 영탁, 훈훈함 가득 새 프로필 공개…분위기 미남의 정석
- 태연, 기획부동산 사기 피해자였다…"개발불가 땅 11억에 매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