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 'EV6', 독일서 알아챘다..'올해의 차' 부문별 1위

강희수 2021. 10. 2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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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를 독일에서 인정받았다.

자동차 업계의 한 해를 마무리 하는 '2022 독일 올해의 차(GCOTY)'에서 아이오닉 5가 '뉴 에너지(New Energy)' 부문에서, EV6가 '프리미엄(Premium)' 부문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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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희수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를 독일에서 인정받았다. '2022 독일 올해의 차'에서 부문별 1위에 올랐다는 소식이다. 

자동차 업계의 한 해를 마무리 하는 ‘2022 독일 올해의 차(GCOTY)’에서 아이오닉 5가 ‘뉴 에너지(New Energy)’ 부문에서, EV6가 ‘프리미엄(Premium)’ 부문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부문별 올해의 차는 자동척으로 ‘독일 올해의 차’ 후보에 올라 최종 영예를 놓고 경쟁한다. 

2018년부터 개최된 독일 올해의 차는 20명의 자동차 전문 심사위원단이 올해 출시된 신차들을 대상으로 실용성, 주행성능, 혁신성, 시장 적합도 등을 면밀히 평가한 후 부문별 순위를 선정한다. 올해는 45대의 신차가 평가에 참가했다.

세부 부문은 콤팩트(구매가 최대 25,000 유로 미만), 프리미엄(구매가 최대 50,000 유로 미만), 럭셔리(구매가 50,000 유로 이상), 뉴 에너지(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퍼포먼스(고성능 차량) 등 5개로 나뉘었는데, 아이오닉 5와 EV6가 각각 뉴 에너지와 프리미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이오닉 5는 미래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 혁신적인 충전기술이 좋은 평가를 받아 BMW의 iX, 메르세데스-벤츠 EQS 등을 제치고 뉴 에너지 부문 올해의 차에 선정됐으며, 기아 EV6는 우수한 주행거리와 다이내믹한 성능을 앞세워 폴크스바겐 ID.4, 아우디 Q4 e-트론,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를 물리쳤다. 

특히 친환경 카테고리인 뉴 에너지 부문에서는 아이오닉 5와 EV6가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두 차는 모두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E-GMP)을 기반으로 탄생했다. 

현대차 유럽법인 상품ㆍ마케팅 담당 안드레아스-크리스토프 호프만(Andreas-Christoph Hofmann) 부사장은 “현대차 EV전략의 핵심인 아이오닉 5가 뉴 에너지 부문에서 선정된 후 독일 올해의 차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것은 현대차가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선두권에 올랐음 증명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기아 유럽권역본부장 정원정 전무는 “EV6가 ‘2022 독일 프리미엄 부분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환상적인 일”이라며 “이는 기아가 주행거리, 성능, 실내 공간 및 기술에 대한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아이오닉 5와 기아 EV6에 쏟아지는 호평은 현재진행형이다. 아이오닉 5는 영국의 자동차 전문 평가 사이트 의 베스트 카 어워드에서 '베스트 컴퍼니 카'와 '베스트 패밀리 일렉트릭 카'에 선정됐으며, 영국 언론 그룹의 자동차 어워드에서 '올해의 베스트 디자인 카'와 '올해의 자동차 혁신'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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