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부사장, 내달 초 한국GM 방문..전기차 물량 배정 논의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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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본사 부사장이 다음달 초 한국GM을 방문해 국내 사업 현황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한국GM 노조와 업계 등에 따르면 스티븐 키퍼 GM 수석부사장 겸 GM 해외사업부문(GMIO) 대표가 다음달 8일 4박5일 일정으로 방한할 예정이다.
키퍼 부사장은 한국GM 부평공장과 창원공장을 현장 점검하고, 한국GM 경영진과 한국 물량 배정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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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현기 최평천 기자 = GM 본사 부사장이 다음달 초 한국GM을 방문해 국내 사업 현황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한국GM 노조와 업계 등에 따르면 스티븐 키퍼 GM 수석부사장 겸 GM 해외사업부문(GMIO) 대표가 다음달 8일 4박5일 일정으로 방한할 예정이다.
키퍼 부사장의 방한은 한국GM 노조가 지난 6월 미국 GM 본사를 방문해 답방을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키퍼 부사장은 한국GM 부평공장과 창원공장을 현장 점검하고, 한국GM 경영진과 한국 물량 배정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은행과의 회동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키퍼 부사장이 방한 기간에 차량용 반도체 공급과 신차 및 전기차 물량 배정 등을 언급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GM은 앞서 전기차 생산 확대를 선언했지만, 아직 한국GM에는 미래 전기차 생산 물량을 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GM은 2025년까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350억달러(약 41조9천억원)를 투자해 연 100만대의 전기차를 팔고, 2035년에는 100% 전기차만 생산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키퍼 부사장은 한국GM의 노사 협력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GM은 앞서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하면서 노조 리스크를 덜어내고 생산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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