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퍼스, 고급차 내비게이션 시장 공략..시작은 '벤츠 S클래스'

박소현 2021. 10. 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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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맵퍼스]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가 메르세데스-벤츠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에 온라인 경로 서비스를 공급하며 프리미엄 자동차 내비게이션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맵퍼스는 폭스바겐·토요타·혼다 등 완성차업체에 맵 데이터를 제공하며 소프트웨어 공급 역량을 다져왔다. 맵퍼스는 벤츠 7세대 S클래스에 아틀란 내비게이션 기반 온라인 경로 서비스를 공급함으로써 고급차 운전자의 여정도 지원하게 됐다.

벤츠코리아는 국내 고객들의 사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내비게이션 개발을 위해 맵퍼스와 협력한다. 맵퍼스는 아틀란 내비게이션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경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맵퍼스는 경로상 주유소, 전기차충전소, 맛집, 드라이브 스루(DT) 매장 등을 추천하는 경로상 추천 기술과 어린이보호구역, 위험물적재차량 통행금지구간 등 특정 도로를 피해가는 회피경로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메르세데스-벤츠 AG와의 공급 계약은 선도적 국내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서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완성차와의 협력을 확대해 국내 운전자들에게 다양한 내비게이션 기반 실시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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