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우승 허니제이 "여러분 마음 안 헛되게 열심히" [전문]

김보영 2021. 10. 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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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크루 '홀리뱅'의 리더 허니제이(본명 정하늬)가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의 최종 우승을 거머쥔 소감을 직접 전했다.

허니제이는 2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홀리뱅 크루들과 파이널 무대 촬영 후 찍은 기념 사진 한 장과 함께 소감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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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허니제이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댄스 크루 ‘홀리뱅’의 리더 허니제이(본명 정하늬)가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의 최종 우승을 거머쥔 소감을 직접 전했다.

허니제이는 2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홀리뱅 크루들과 파이널 무대 촬영 후 찍은 기념 사진 한 장과 함께 소감글을 게재했다. 허니제이는 “스트릿우먼파이터가 끝났다. 너무 감사하게도 홀리뱅이 우승을 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며 “뭐라고 감사 인사를 드러야 하나 글을 쓰고 지우고 반복하다 한 줄도 못 쓴 채 시간만 흐르고 있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무슨 기분인지 왜 울컥하는지 모르겠다”며 “다들 너무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넘치는 사랑을 담기에 제가 너무 부족하다는 걸 스스로 알기에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게 만드는 요즘”이라고도 덧붙였다.

아울러 “단지 춤이 좋았고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해왔을 뿐인데 그 자체로도 사실 충분히 복 받았다 생각한다”면서도 “이렇게 많은 사랑과 응원까지 받으니 정말 이 행운을 어찌하면 좋나 싶다. 여러분 마음이 헛되지 않게 열심히 춤추겠다”는 다짐도 강조했다.

그의 우승소감에 함께 ‘스우파’에 출연한 댄서들도 응원과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크루 YGX의 댄서 예리는 허니제이에게 “사랑해요”란 댓글을 남겼고, 훅의 리더 아이키 역시 “언니 사랑해요”라고 전했다. 원트의 효진초이는 “언니 더 이상 울지마요, 눈물은 내가 다 흘릴테니 사랑해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안무가 배윤정도 “고생많았다”며 응원을 건넸다.

앞서 지난 26일 저녁 방송된 ‘스우파’ 최종회에서는 파이널 미션까지 오른 네 댄스 크루(홀리뱅, 훅, 라치카, 코카N버터)들의 최후 무대들이 펼쳐졌다. 이날 허니제이가 리더를 맡고 있는 홀리뱅이 글로벌 응원 투표 300점(좋아요 13만 7826개), 생방송 문자투표 700점(23만 4875표)으로 총 1000점을 획득해 최종 우숭자가 됐다. 홀리뱅은 상금 5000만원과 맥주 광고 모델 혜택을 누린다.

아래는 허니제이 우승 소감 전문.

#스트릿우먼파이터 #홀리뱅

스트릿우먼파이터가 끝났습니다. 너무 감사하게도 홀리뱅이 우승을 하게 됐어요.

뭐라고 감사 인사를 드려야하나 글을 쓰고 지우고 반복하다 한줄도 못쓴 채 시간만 흐르고 있었네요.

음. 이게 뭐랄까 무슨기분인지 왜 울컥하는지 모르겠어요. 다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넘치는 사랑을 담기에 제가 너무 부족하다는 걸 스스로 알기에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게 만드는 요즘이에요.

전 단지 춤이 좋았고,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해왔을 뿐인데, 그 자체로도 사실 충분히 복 받았다 생각하는데, 이렇게 많은 사랑과 응원까지 받으니 정말 이 행운을 어찌하면 좋나 싶어요. 여러분의 마음이 헛되지 않게 열심히 춤추겠습니다.

모두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사랑합니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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