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은 지금] GIST 에코시스켐연구센터 개소식 外

조승한 기자 2021. 10. 2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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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과학기술원(GIST) 에코시스켐 연구센터는 26일 GIST 삼성환경동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센터는 국내 온실가스 3번째 규모 배출원인 도시형 생활폐기물(MSW)의 친환경 처리와 업사이클링 기술 개발을 목표로 설립됐다.

MSW 유래 합성가스형 전가스 전환용 생물기술, 합성가스 반응 후 이산화탄소 전환 촉매, 반응기술 개발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

센터는 GIST 교수 11명을 비롯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광주바이오에너지연구개발센터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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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GIST) 제공

■ 광주과학기술원(GIST) 에코시스켐 연구센터는 26일 GIST 삼성환경동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센터는 국내 온실가스 3번째 규모 배출원인 도시형 생활폐기물(MSW)의 친환경 처리와 업사이클링 기술 개발을 목표로 설립됐다. MSW 유래 합성가스형 전가스 전환용 생물기술, 합성가스 반응 후 이산화탄소 전환 촉매, 반응기술 개발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 센터는 GIST 교수 11명을 비롯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광주바이오에너지연구개발센터가 참여한다.

■ 이재길 KAIST 전산학부 교수팀은 적은 양의 훈련 데이터로도 높은 예측 정확도를 달성할 수 있는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델 훈련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주어진 훈련 데이터에서 관련성이 높은 특성을 찾아낼 수 있도록 심층 학습 모델 훈련 과정을 규제해 훈련과 관련 없는 데이터에서 바람직하지 않은 특성을 찾는 방법을 활용했다. 기존 방법론과 비교했을 때 영상 분류 문제에서 예측 정확도가 12% 높아졌다. 연구결과는 국제학회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 2021’에서 12월 발표될 예정이다.

■ 최성균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바이오융합연구부 선임연구원과 이성준 선임연구원 연구팀은 입을 통해 섭취된 미세플라스틱이 뇌 안에 축적돼 신경독성물질로 작용한다는 것을 동물실험과 면역반응 분석을 통해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생쥐에게 2마이크로미터(㎛, 100만 분의 1m) 이하 미세플라스틱을 7일간 먹인 결과 생쥐 신장과 장, 뇌까지 미세플라스틱이 축적됐다. 위험한 물질이 뇌 안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는 ‘혈액-뇌 장벽’도 통과했다. 연구결과는 이달 7일 국제학술지 ‘종합환경과학’에 실렸다.

[조승한 기자 shinj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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