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게시판] ETRI, 환자 건강 예측하는 '닥터 AI' 개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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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여러 병원에 구축된 의료지능을 통합해 환자 상태를 정밀 분석하고 미래 건강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닥터 AI'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각 병원의 전자의무기록(EMR)을 통합하는 대신 병원별 EMR 기반 의료지능을 동시 활용하는 방식이다.
닥터 AI는 단일기관 의료지능만 활용하는 경우에 비해 정확도가 약 10%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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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여러 병원에 구축된 의료지능을 통합해 환자 상태를 정밀 분석하고 미래 건강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닥터 AI’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각 병원의 전자의무기록(EMR)을 통합하는 대신 병원별 EMR 기반 의료지능을 동시 활용하는 방식이다. 닥터 AI는 단일기관 의료지능만 활용하는 경우에 비해 정확도가 약 10% 높았다. 서울아산병원, 울산대병원, 충남대병원과 74만 명의 심혈관계 질환자 EMR을 이용해 심장 손상 질환 가능성 등 예측 정확도를 90% 이상으로 높였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세대(5G) 이동통신 주파수 할당을 위해 필요한 규정 정비를 완료하고 28일부터 과기정통부 홈페이지와 전자관보에 할당계획을 공고한다. 할당계획에는 할당대상 주파수와 대역폭, 신청자 범위, 이용기간 및 할당대가, 할당 조건 등이 담겼다. 업무를 위해 자가망으로 5G 특화망 설치를 하는 경우는 할당 절차 없이 일반 무선국 개설 허가 절차에 따라 5G 특화망 주파수를 이용할 수 있다.
■ 신지훈 한국화학연구원 환경자원연구센터 책임연구원팀은 친환경 생분해성 플라스틱 고분자 ‘폴리락타이드(PLA)’의 깨지기 쉬운 기존 단점을 보완한 생분해성 가소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PLA는 가공때 부서지거나 찣어지지 쉬운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석유화학 원료로 만들어진 가소제를 쓴다. 연구팀은 PLA를 만들 때 활용되는 단량체인 락타이드를 활용해 PLA와 잘 섞일수 있는 락타이드 올리고머를 무용매 제조공정으로 합성해 생분해가 가능한 PLA 가소제를 개발했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그린 케미스트리’ 10월호 표지논문으로 실렸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연구실 안전 실천, 과학기술 인재 보호’를 주제로 ‘2021 연구실 안전주간’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는 홈페이지(www.연구실안전주간.com)를 통해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연구실 안전정보, 안전 콘텐츠, 참여 공간 등을 볼 수 있다. 개막식은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에서 이뤄졌다.
■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28일 오후 2시 ‘444회 과학기술정책포럼’을 통해 글로벌 과학기술 외교 동향과 한국에의 시사점을 논의한다. 주한 외교관을 초청해 호주, 영국, 스웨덴, 독일, 덴마크 과학기술외교 정책 방향에 대해 듣는다. 백서인 STEPI 부연구위원은 ‘과학기술정책과 과학기술외교의 글로벌 동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포럼은 STPEI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조승한 기자 shinj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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