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주당순이익 예상치 2배..올해 실적 전망도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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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예상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올해 전망치(가이던스)를 또 상향조정했다.
27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포드의 올해 3분기 자동차 매출은 332억1000만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325억4000만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포드는 이날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포드는 내년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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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 332억 기록하며 예상치 웃돌아
올해 두번째로 연간 전망치 상향 조정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포드가 예상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올해 전망치(가이던스)를 또 상향조정했다.
27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포드의 올해 3분기 자동차 매출은 332억1000만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325억4000만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조정 주당 순이익은 51센트로 예상치인 27센트에 2배에 육박한다.
포드측은 3분기에 반도체 칩의 공급이 늘고 차량 출하량이 증가함에 따라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포드는 올4분기부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단했던 정기 배당금 지급을 1년 6개월여만에 부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드의 주가는 2.7% 하락한 15.51달러로 거래를 마쳤으나, 시간외거래에서 9% 이상 급등했다.
포드는 이날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올해 들어 두번째다. 기존 90억~100억달러로 추산했던 수익 전망치를 105억~115억으로 10% 가량 올려 잡았다.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투자자들에게 ”우리는 성장을 이끌고 전례 없는 가치를 창출할 좋은 계획을 갖고 있다”며 ”이미 우리 수익과 현금 흐름의 유리한 변화를 보고 있으며 더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말했다.
포드는 내년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존 롤러 포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칩 부족이 내년 혹은 어쩌면 2023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반도체 부족이 계속 사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내년 도매 판매가 올해보다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장영은 (bluera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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