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7박9일 일정 유럽行..교황 방북 제안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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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7박9일 일정으로 유럽 순방에 나선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 논의부터 한미 및 한일 정상회담 개최 등 다양한 가능성이 열려 있어 문 대통령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모아진다.
문 대통령은 오는 30일부터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내달 1일과 2일 양일간 개최되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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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7박9일 일정으로 유럽 순방에 나선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 논의부터 한미 및 한일 정상회담 개최 등 다양한 가능성이 열려 있어 문 대통령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모아진다.
문 대통령은 오는 29일 교황청을 공식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과 면담을 갖는다. 문 대통령의 교황청 방문은 2018년 10월에 이어 두번째다.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면담에서는 방북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이 기회에 한반도 평화를 위한 그간 교황의 축복 메시지에 감사하고 교황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할 계획"이라며 "그간 교황께서는 북한 방문 의사를 수차례 말씀하신 바 있기 때문에 관련 논의도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30일부터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정상회의는 코로나 이후 첫 대면 회의로 '사람, 환경, 번영'의 세가지 대주제로 진행된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내달 1일과 2일 양일간 개최되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정치적 의지를 결집하는 역사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와대는 이 과정에서 주요국 정상과 양자 회담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는 어떤 형태로든 만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신임 총리 역시 COP26에 참여하는 만큼 양국 정상의 첫 대면이 성사될 수 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G20과 COP26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 양자 정상회담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며 "그러나 지금 한국과 양자정상회담을 갖자고 요청한 나라가 상당수라 일정을 맞추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내달 2일 헝가리 대통령의 초청으로 헝가리를 국빈 방문한다. 헝가리에서는 아데르 대통령 및 오르반 총리와 각각 회담을 갖고 헝가리, 슬로바키아, 체코, 폴란드가 참여하는 비세그라드 그룹과의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내달 4일에는 제2차 한-비세그라드 그룹(V4)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비세그라드 그룹 국가들과 각각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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