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 수아레즈 쾌투..LG, '선두 경쟁 끝까지!'

이성훈 기자 2021. 10. 2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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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정규 시즌이 이제 사흘밖에 안 남았는데 순위 경쟁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어제(27일)는 3위 LG가 부상에서 돌아온 수아레즈의 호투를 앞세워 선두 탈환의 희망을 살렸습니다.

홍창기의 3안타 등 11안타를 터뜨려 한화를 9대 1로 완파한 LG는 2위 KT를 한 경기, 선두 삼성을 한 경기 반 차로 추격해 남은 3경기에서 역전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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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정규 시즌이 이제 사흘밖에 안 남았는데 순위 경쟁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어제(27일)는 3위 LG가 부상에서 돌아온 수아레즈의 호투를 앞세워 선두 탈환의 희망을 살렸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어깨 통증을 털고 열흘 만에 돌아온 수아레즈는 무서운 구위로 한화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최고시속 150km의 직구와 날카로운 커브를 앞세워 5회까지 삼진을 9개나 잡아내며 3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쳐 포스트시즌의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홍창기의 3안타 등 11안타를 터뜨려 한화를 9대 1로 완파한 LG는 2위 KT를 한 경기, 선두 삼성을 한 경기 반 차로 추격해 남은 3경기에서 역전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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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굳히기를 노렸던 삼성은 6위 키움에 뼈아픈 패배를 당했습니다.

키움 선발 정찬헌에게 6회까지 한 점도 내지 못하며 꽁꽁 묶였고 내야수들이 고비 때마다 수비 실수를 연발하며 8대 3으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키움은 5위 SSG에 반 경기차로 따라붙어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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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두산은 5위 SSG에 천금 같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올 시즌 천적으로 군림하던 상대 선발 폰트를 상대로 4회에만 6점을 내는 집중력을 발휘했고 7회 중견수 정수빈이 그림 같은 다이빙 캐치로 SSG의 추격의지를 꺾었습니다.

3연승을 달린 두산은 3경기를 남기고 SSG에 한 경기 반차로 앞서 4위를 굳힐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2위 KT는 7위 NC에 발목을 잡혀 선두 탈환에 실패했습니다.

KIA에 진 8위 롯데는 4년 연속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됐습니다.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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