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태양' 작가 "남궁민, 벌크업 먼저 제안..캐릭터 최고의 주인 만나"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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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태양'의 작가가 배우 남궁민에게 고마움을 밝혔다.
'검은 태양'은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요원 한지혁(남궁민 분)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MBC 첫 금토드라마이자 연기 대상을 수상했던 남궁민의 변신을 담은 작품, 방송사 최초로 국정원을 자세히 조명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호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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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검은 태양'의 작가가 배우 남궁민에게 고마움을 밝혔다.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이 23일 1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이 가운데 박석호 작가는 OSEN과 서면 인터뷰로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검은 태양'은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요원 한지혁(남궁민 분)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MBC 첫 금토드라마이자 연기 대상을 수상했던 남궁민의 변신을 담은 작품, 방송사 최초로 국정원을 자세히 조명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호평받았다.
그 중에서도 남궁민의 변신은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케 했다. 특히 남궁민은 벌크업 후 확연히 달라진 자태로 완벽한 '국정원 현장요원'으로 변신해 시청자들을 압도했다.
이와 관련 박석호 작가는 "사실 이 부분은 남궁민 배우님이 먼저 제안을 해주셨다"라고 밝혔다. 그는 "첫 번째 미팅에서 한지혁 역할에 대한 디테일한 그림을 그리고 나오셔서 내심 놀랐던 기억이 난다. 그때 제안하신 내용 대부분이 제가 상상했던 주인공의 이미지와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서 신기한 생각이 들 정도였다"라며 남궁민의 캐릭터 분석력에 감탄했다.
또한 "촬영기간 내내 캐릭터의 외형에서 내면까지 완벽한 상태를 유지 하느라 짐작하기 어려울 정도로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을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한지혁 캐릭터가 최고의 주인을 만났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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