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운전 SUV가 덮친 20대 여성 중상..목격자의 전언

조윤하 기자 2021. 10. 2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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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27일)밤 서울 금천구에서 술에 취한 남성이 몰던 SUV 차량이 표지판을 들이받고 인도를 덮쳤습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 서울 금천구 말미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20대 남성 A 씨가 몰던 SUV 차량이 보행자와 표지판 등을 들이받았습니다.

A 씨가 몰던 차량은 차도가 아닌 이곳 인도에 멈춰 섰는데요, 사고 충격으로 건물 철문은 완전히 찌그러졌고 사고 현장에는 차량 부품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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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27일)밤 서울 금천구에서 술에 취한 남성이 몰던 SUV 차량이 표지판을 들이받고 인도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길을 가던 20대 여성이 크게 다쳤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을 조윤하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찌그러진 SUV 차량이 인도 위에 올라와 있고, 안내 표지판은 휘어져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 서울 금천구 말미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20대 남성 A 씨가 몰던 SUV 차량이 보행자와 표지판 등을 들이받았습니다.

A 씨가 몰던 차량은 차도가 아닌 이곳 인도에 멈춰 섰는데요, 사고 충격으로 건물 철문은 완전히 찌그러졌고 사고 현장에는 차량 부품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이 사고로 20대 여성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목격자 : 정상적으로 운전해서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아니고, 인도고. 인도였어도 그 각도에서 박으려면 아마 정신없는 상태에서 핸들 이리저리 틀면서 박지 않았나 싶어요.]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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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찌그러졌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청주영덕고속도로 청주 방향 회인나들목 인근에서 2.9톤 화물차가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2.9톤 운전자 66살 임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임 씨가 도로 공사로 서행하는 차들을 미처 보지 못하고, 제동 없이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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