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난 겪는 스타벅스, 최저임금 시간당 1만7600원으로 올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이후 미국 외식업계가 고용난에 직면한 가운데 스타벅스가 최저임금을 인상할 계획이다.
27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이날 2022년 최저임금 인상 계획을 발표했다.
스타벅스는 "오는 2022년 미국 바리스타들의 임금을 최소 두 차례 올려 내년 여름까지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달러(1만7602원)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이후 미국 외식업계가 고용난에 직면한 가운데 스타벅스가 최저임금을 인상할 계획이다.
27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이날 2022년 최저임금 인상 계획을 발표했다. 스타벅스는 "오는 2022년 미국 바리스타들의 임금을 최소 두 차례 올려 내년 여름까지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달러(1만7602원)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최저임금은 12달러다.
스타벅스는 커피체인점에서 2년 이상 근무한 바리스타들의 임금을 내년 1월 말 최대 5% 인상하고 5년 이상 경력직의 임금은 최대 10%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 여름 두 번째 임금 인상을 통해 바리스타들의 평균 임금을 시간당 17달러까지 올릴 예정이다. 현재 미국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의 평균 임금은 시간당 14달러이다. 아울러 200달러의 보너스도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12월에도 직원들의 임금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당시 케빈 존슨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3년간 직원들에게 시간당 15달러의 급여를 줄 것이라고 했다. CNBC는 "스타벅스 바리스타의 새로운 최저임금은 15달러가 될 것이며, 일부 직원들은 시간당 23달러까지 벌 수 있다"며 이날 발표로 스타벅스의 임금인상 계획이 예정보다 더 일찍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타벅스의 이번 발표는 팬데믹 이후 회복된 수요에 대응하고자 음식점 등 미 외식업체가 일할 직원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CNBC에 따르면 도미노, 맥도날드, 치폴레, 파파이스 등 미 대표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올해 3분기 노동력 문제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업계 전문가와 경제학자들은 "코로나19에 대한 우려 속 근로자들이 아마존 등 급여를 더 많이 주는 곳으로 이직하면서 많은 업체가 고용난에 허덕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젤리나 졸리, 엉성한 붙임머리…"미용사가 애니스톤 친구냐" - 머니투데이
- "이게 연보라로 보이나요?"…주문한 케이크 '색상 착시' 논란 - 머니투데이
- 입짧은햇님 "김선호, 제 대기실 찾아온 첫 연예인"…미담 재조명 - 머니투데이
- 6세 여아에 "포르노처럼" 성관계 요구…거부하자 살해한 印 11세 소년들 - 머니투데이
- "손으로 살짝 가리고"…김성령, '55세' 믿기지 않는 파격 화보 - 머니투데이
- "승리는 X놈" 고준희 눈물…'버닝썬 성접대 의혹' 6년만에 꺼낸 말 - 머니투데이
- 집주소도 털린 '밀양 가해자' 잠적?…"차도 없고 종일 불 꺼놔" 목격담 - 머니투데이
- 관리실 앞에 택배 '수북'…뿔난 기사 "직접 찾아가라",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스시 시켰더니 '벌거벗은 여성'이… 사무라이 악습 따라한 대만 - 머니투데이
- "늙고 병드니 조카가 재산 노리더라"...상속서비스 찾는 사람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