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S&P 최고치 행진 '일단정지'..MS 4%↑[뉴욕마감]

뉴욕=임동욱 특파원 2021. 10. 28.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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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 온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다우·S&P500 동반 하락...10년물 국채 금리 1.5%대로 하락━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6.19포인트(0.74%) 내린 3만5490.69로 마감했다.

제너럴 모터스(GM)은 월스트리트의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놨지만 주가는 5.43% 하락했다.

보잉은 시장 전망보다 큰 폭의 손실을 발표했고, 주가가 1.5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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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 온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FILE - In this Monday, Sept. 21, 2020, file photo, a Wall Street street sign is framed by a giant American flag hanging on the New York Stock Exchange in New York. Stocks are falling in early trading on Wall Street Monday, Oct. 26, 2020, and deepening last week’s losses. (AP Photo/Mary Altaffer, File)

다우·S&P500 동반 하락...10년물 국채 금리 1.5%대로 하락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6.19포인트(0.74%) 내린 3만5490.69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날보다 23.11포인트(0.51%) 내린 4551.68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12포인트(0.00%) 오른 1만5235.84로 거래를 마쳤다.

장기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이날 1.610%로 출발한 미국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1.549%로 하락했다.

실적 따라 주가 '출렁'...'호실적' 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 4%대 강세 마감
마이크로소프트 CI

이날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한 대형 기술주들은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과 2018년 이후 가장 빠른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4.21% 급등했다.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도 예상보다 강한 분기 보고서를 내놓으며 주가가 4.95% 올랐다.

인페이즈 에너지는 공급망 대란 역풍 속에서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는 발표에 주가가 24.65% 급등했다.

반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은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로빈후드 주식거래 앱


비자는 실적이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평가에 주가가 6.92% 급락했다. 다른 악재도 발생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법무부가 독점금지 조사의 일환으로 비자와 스퀘어, 스트라이프, 페이팔 등 대형 금융기술회사와의 관계를 면밀히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로빈후드는 암호화폐 거래 둔화로 실적이 당초 기대치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고 발표했고, 주가는 10.44% 하락했다.

트위터는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향후 지출 관련 우려에 주가가 10.78% 급락했다.

제너럴 모터스(GM)은 월스트리트의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놨지만 주가는 5.43% 하락했다. 보잉은 시장 전망보다 큰 폭의 손실을 발표했고, 주가가 1.53% 하락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시장 전망치에 못 미치는 실적 여파로 주가가 5.02% 하락했다.

오안다의 에드 모야 수석애널리스트는 CNBC에 "이번 어닝시즌은 가격에 대한 것과 치솟는 비용을 소비자들이 감당할 수 있느냐에 대한 것"이라며 "현재까지는 소비자가 감당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LPL파이낸셜의 라이언 디트릭 최고시장전략가는 "올해 마지막 두 달동안 시장이 추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계절적 순풍, 시장 내부 상황의 개선, 그리고 델타변이의 정점 징후 등은 주식에 잠재적인 상승 연료를 주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이날 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12월 인도분은 배럴당 2.58달러(3.05%) 내린 82.0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오후 10시23분 기준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12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2.31달러(2.67%) 내린 84.09달러를 기록 중이다.

금 가격은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4.90달러(0.27%) 오른 1798.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약세다. 이날 오후 5시26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10% 내린 93.86을 기록 중이다.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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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임동욱 특파원 dw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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