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4분' 토트넘, 번리 1 대 0 잡고 리그컵 8강 진출

정희돈 기자 2021. 10. 28.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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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 리그컵인 카라바오컵에서 토트넘이 손흥민이 교체 출전한 가운데 번리를 제압하고 8강에 올랐습니다.

토트넘은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리그컵 16강전에서 후반 23분 터진 루카스 모우라의 결승골을 앞세워 번리에 1대0으로 이겼습니다.

하프타임 뒤에도 좀처럼 골이 나오지 않자 누누 산투 토트넘 감독은 후반 21분 스테번 베르흐베인, 올리버 스킵을 빼고 손흥민과 탕기 은돔벨레를 투입하는 변화를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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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 리그컵인 카라바오컵에서 토트넘이 손흥민이 교체 출전한 가운데 번리를 제압하고 8강에 올랐습니다.

토트넘은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리그컵 16강전에서 후반 23분 터진 루카스 모우라의 결승골을 앞세워 번리에 1대0으로 이겼습니다.

정규리그와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에서 2연패를 한 토트넘은 공식전 3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습니다.

8강 대진 추첨은 30일 열릴 예정입니다.

손흥민은 후반 21분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24분간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손흥민은 올 시즌 4골 2도움(정규리그 4골 1도움· UECL 1도움)을 기록 중입니다.

토트넘이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지만, 상대 수비를 효과적으로 뚫지 못해 슈팅 기회를 많이 잡지는 못했습니다.

전반 3분 조바니 로셀소의 침투 패스를 받아 해리 케인이 골 지역 왼쪽에서 날린 슈팅은 골대 오른쪽으로 많이 빗나갔습니다.

전반 43분에는 로셀소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케인이 시저스킥으로 마무리했지만, 슈팅은 골대 위로 솟구쳤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23분 만에 첫 교체 카드를 썼습니다.

브라이안 힐이 상대 선수와 충돌한 뒤 몸에 이상을 느꼈고, 결국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됐습니다.

하프타임 뒤에도 좀처럼 골이 나오지 않자 누누 산투 토트넘 감독은 후반 21분 스테번 베르흐베인, 올리버 스킵을 빼고 손흥민과 탕기 은돔벨레를 투입하는 변화를 줬습니다.

그 직후 모우라가 승부를 결정짓는 골을 뽑아냈습니다.

후반 23분 에메르송이 오른쪽에서 넘긴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모우라가 문전으로 쇄도하며 머리로 내려찍듯이 시도한 슈팅은 한 번 바운드된 뒤 골대 왼쪽으로 향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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