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연료전지 항공기, 2024년 영-네덜란드 상용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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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만을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항공기가 2024년 영국 런던과 네덜란드 로테르담 노선에 투입될 전망이다.
제로에이비아는 현재 수소연료전지를 통해 전기 모터에 동력을 공급하는데 연구를 집중하고 있다.
에어버스는 제로에이비아가 처녀비행을 성공한 지난해 9월 3가지 종류의 수소연료전지 컨셉트 항공기 세부안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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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만을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항공기가 2024년 영국 런던과 네덜란드 로테르담 노선에 투입될 전망이다.
CNBC에 따르면 수소-전기 항공기 개발 업체인 제로에이비아는 27일(이하 현지시간) 성명에서 현재 "온전히 수소로만 비행하는" 19인승 항공기를 개발 중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현재 개발 중인 19인승 수소 항공기를 2024년 런던과 로테르담 정기노선에 투입하겠다는 것이다.
제로에이비아는 현재 수소연료전지를 통해 전기 모터에 동력을 공급하는데 연구를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6인승 수소연료전지 항공기 처녀비행에 성공한 바 있다.
미국과 영국 수소-전기 항공기 제작사인 제로에이비아는 영국 공항운영사인 로열쉬폴그룹과 네덜란드의 로테르담 더 헤이그 이노베이션공항재단, 로테르담 더 헤이그 공항과 협력도 체결했다.
제로에이비아는 영국과 네덜란드 간 최초의 배출가스 제로 상용 여객기 운항을 위한 시간계획에 합의가 이뤄졌다면서 아마도 세계 최초의 상업운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로에이비아는 이어 같은 노선을 운항하는 기존 항공사들과도 협력을 위한 논의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항공기들이 뿜어내는 이산화탄소(CO2)는 지난 20년간 급속히 증가했다. 2019년에는 약 10억t에 육박했다.
IEA는 10억t은 전세계 화석연료 내연기관에서 뿜어져 나오는 CO2 총량의 약 2.8%에 이르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세계야생보호기금(WWF)은 항공산업이 글로벌 기후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부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WWF는 개인이 하는 가장 탄소집약적 행동이 바로 항공여행이라고 강조했다.
배출가스 제로인 수소 항공기는 이 문제를 푸는 열쇠다.
에어버스 같은 대형 항공기 제작사들도 수소연료전지 항공기 개발을 시작했다.
에어버스는 제로에이비아가 처녀비행을 성공한 지난해 9월 3가지 종류의 수소연료전지 컨셉트 항공기 세부안을 공개했다. 2035년에는 수소연료전지 항공기를 시장에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대형 민간 항공사 모임인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이달들어 2050년까지 탄소제로를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비관적이다.
IATA의 원대한 포부에는 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 전략이 담겨 있지 않은데다 지금의 제트연료 방식보다 수배에 이를지 모르는 비용 부담으로 인해 목표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다.
라이언에어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오리어리도 지난주 포럼에서 "수소연료 전지, 지속가능 연료, 전기 추진 시스템이 2030년까지는 불가능하다"고 비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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