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닮사' 신현빈, 기억상실 김재영 기억 조작 시도 "다 돌려놓을 것"[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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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빈이 기억상실에 걸린 김재영의 기억 조작을 시도했다.
이날 구해원은 서우재의 담당 의사 안민서(장혜진 분)에게 "선배가 예전 일을 물어보는데 저도 제 기억이 의심스러울 때가 있다"며 "그런데도 제가 기억하는 대로 말해줘도 괜찮냐. 사실이 아니라도 믿겠냐"고 은근히 물었다.
구해원은 스스로 '거짓말은 아니다. 불편해 했던 건 사실이니까'라며 기억 조작을 합리화 하곤, 이내 자신의 엄마 구정연(서정연 분)에게 서우재를 받아준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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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신현빈이 기억상실에 걸린 김재영의 기억 조작을 시도했다.
10월 27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극본 유보라, 연출 임현욱) 5회에서는 서우재(김재영 분)에 대한 비틀린 집착을 보이는 구해원(신현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해원은 서우재의 담당 의사 안민서(장혜진 분)에게 "선배가 예전 일을 물어보는데 저도 제 기억이 의심스러울 때가 있다"며 "그런데도 제가 기억하는 대로 말해줘도 괜찮냐. 사실이 아니라도 믿겠냐"고 은근히 물었다.
이에 안민서는 대수롭지 않게 "믿을 거다. 일정 기억이 블랭크니까 그 안에 어떤 스토리를 만드냐에 따라 기억은 얼마든지 조작이 가능하다"라고 답했고, 구해원은 이를 그 어느 때보다 주의깊게 들었다.
이후 구해원의 질문의 의도가 드러났다. 이날 서우재가 구해원에게 "내가 정작가님(고현정 분) 그림을 가르쳤다며?"라고 묻자, 구해원이 "아니 선배가 아니라 나였다. 할아버지 아프셔서 간병할 동안만 잠깐이었다. 언니가 선배를 마음에 들어해 선배한테 계속 수업을 받고 싶어했는데 선배가 거절했다. 나도 그때 바빠서 선배가 대신 했으면 했는데, 선배가 언니를 많이 불편해 했다"고 말하며 사실을 왜곡한 것.
구해원은 스스로 '거짓말은 아니다. 불편해 했던 건 사실이니까'라며 기억 조작을 합리화 하곤, 이내 자신의 엄마 구정연(서정연 분)에게 서우재를 받아준 이유를 밝혔다.
구해원은 "내가 못해본 거, 내가 해봤어야 하는 게 해보고 싶다. 지금 선배 과거엔 나밖에 없다. 그러니까 원래 내 거였던 것 다 해볼 거다. 원래대로 다 돌려놓을 거다"라며 빼앗긴 행복에 대한 비틀린 집착을 보여 안타까움을 줬다. (사진=JTBC '너를 닮은 사람'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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