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김빠진 어닝시즌..S&P -0.51%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뉴욕=김영필 특파원 2021. 10. 28. 05: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분기 호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던 미국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27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66.19포인트(0.74%) 하락한 3만5,490.6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3.11포인트(0.51%) 하락한 4,551.68에 마감한 반면 나스닥은 0.12포인트(0.00081%) 오른 1만5,235.84에 거래를 끝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우 -0.74%, 나스닥은 보합
비자카드 보수적 전망에 -6.87%
[서울경제]

분기 호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던 미국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27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66.19포인트(0.74%) 하락한 3만5,490.6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3.11포인트(0.51%) 하락한 4,551.68에 마감한 반면 나스닥은 0.12포인트(0.00081%) 오른 1만5,235.84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다우지수는 비자카드 급락에 나흘 만에 하락 마감했고, S&P500은 3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나스닥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의 선전에도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실제 마이크로소프트는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에 4.21% 급등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4.96% 뛰었다. 비자는 예상보다 보수적인 매출 전망에 6.87% 폭락했다. 법무부의 조사 소식도 악재였다. 제너럴모터스(GM)도 월가의 전망치를 뛰어넘었지만 5.44% 하락했다.에드 모야 오안다 수석 시장 전략가는 “이번 어닝시즌은 가격 문제와 소비자들이 치솟는 가격을 감당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었다”며 “지금까지는 소비자들이 이를 감당할 수 있어 보인다”고 했다.

국제유가는 차익실현과 재고증가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99달러(2.35%) 하락한 배럴당 82.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2일로 끝난 주의 원유 재고는 426만8천 배럴 증가한 4억3,081만2,000 배럴을 기록했다.

#기자페이지를 구독하시면 미국 경제와 월가의 뉴스를 쉽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김영필 특파원 susopa@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