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협상대표 "11월 말 이전 핵합의 협상 재개 동의"

이현정 기자 2021. 10. 28.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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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합의 수석 협상자인 알리 카니 이란 외무부 정무차관이 현지시간 27일 "우리는 11월 말 전에 협상을 시작하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고 AFP 등이 보도했습니다.

알리 카니 정무차관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주요 6개국과 이란의 협상을 조율하는 엔리케 모라 유럽연합 대외관계청 사무차장 등을 만난 뒤 트위터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란 핵합의는 2015년 미국과 프랑스, 영국, 러시아, 중국, 독일 등 6개국이 이란과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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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합의 수석 협상자인 알리 카니 이란 외무부 정무차관이 현지시간 27일 "우리는 11월 말 전에 협상을 시작하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고 AFP 등이 보도했습니다.

알리 카니 정무차관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주요 6개국과 이란의 협상을 조율하는 엔리케 모라 유럽연합 대외관계청 사무차장 등을 만난 뒤 트위터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엔리케 모라와 매우 진지하고 건설적인 대화를 했다"며 "정확한 날짜는 다음 주 중에 발표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란 핵합의는 2015년 미국과 프랑스, 영국, 러시아, 중국, 독일 등 6개국이 이란과 체결했습니다.

이란이 핵무기 개발 노력을 중단하는 대가로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를 해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2018년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합의에서 일방적으로 탈퇴하고 이란에 대한 제재를 복원했고, 이란은 이에 맞서 핵무기 개발의 초기 작업인 우라늄 농축 등으로 합의를 일부 파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현정 기자a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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