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11월부터 국경 전면 개방..'음성증명서'만 있으면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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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부가 11월부터 국경을 전면 개방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경을 폐쇄한 지 18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한국을 비롯해 영국, 미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46개국의 해외 여행객은 코로나19 음성 증명서만 제출하면 자가격리 없이 태국 자유여행이 가능하다.
앞서 태국 정부는 사무이섬과 푸켓 등 인기 관광지역에 대해서는 지난 7월 시험 개방을 진행해 예년 수준은 아니지만 찾는 사람이 많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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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부가 11월부터 국경을 전면 개방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경을 폐쇄한 지 18개월 만이다.
27일 로이터통신은 "태국 정부가 다음 달 1일 국경 개방을 앞두고 이날 외국인 방문객을 맞이하는 모의 연습을 진행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을 비롯해 영국, 미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46개국의 해외 여행객은 코로나19 음성 증명서만 제출하면 자가격리 없이 태국 자유여행이 가능하다.
앞서 태국 정부는 사무이섬과 푸켓 등 인기 관광지역에 대해서는 지난 7월 시험 개방을 진행해 예년 수준은 아니지만 찾는 사람이 많이 늘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 여파로 태국의 관광산업은 직격탄을 맞았다. 2019년 해외 관광객은 4000만명에 육박했지만 올해 관광객은 10만명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관광산업에 의존하고 있는 태국에서는 코로나19로 일자리 300만개와 관광수입 500억달러(약 59조원)가 증발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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