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27일 오후 9시까지 1928명 [종합]

손봉석 기자 2021. 10. 27.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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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27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찾은 시민들이 관계자에게 안내받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952명,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는 3670만9777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71.5%다. 한수빈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27일에도 곳곳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92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855명보다 73명 많고, 1주일 전 수요일(10월 20일)의 1천256명과 비교하면 672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천479명(76.7%), 비수도권이 449명(23.3%)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775명, 경기 567명, 인천 137명, 대구 105명, 충남 81명, 부산 46명, 충북 45명, 경북·전북 각 41명, 경남 34명, 강원 22명, 전남 12명, 광주 7명, 대전 6명, 제주 4명, 울산 3명, 세종 2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감염 사례를 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 송파구 직장(9번째 사례)과 관련해 총 21명, 도봉구-노원구 지인 모임과 관련해 20명이 확진됐다.

서울 성북구 요양병원에서는 환자 11명과 종사자 3명 등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부평구 의원과 관련해선 15명, 인천 강화군 중학교와 관련해 14명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경기 파주시 인쇄물 제작업체와 관련해 13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논산시 태권도 학원과 관련해 11명, 전북 익산시 가족모임과 관련해 11명이 확진됐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넉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 이후 113일 연속 네 자릿수를 나타냈으며 28일로 114일째가 된다.

최근 1주간(10.21∼27)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천441명→1천439명→1천508명→1천422명→1천190명→1천266명→1천952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1천460명꼴로 확진자가 나왔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평균 1439명이다.

2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20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천명을 넘으면 이는 지난 8일(2천172명) 이후 20일 만의 기록이 된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97명 늘어 최종 1952명으로 마감됐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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