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땅치고 후회, 줄을 서시오"..'코트 맛집' 다음달 연다
막스마라 디자이너가 만든
'Crem38' 브랜드 눈길 끌고
'미국 대통령의 슈트'로 명성
브룩스 브라더스 코트 내놔
온라인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CJ온스타일은 단독 패션 브랜드 중심으로 신생 해외 브랜드를 비롯한 겨울 프리미엄 코트를 대거 선보이며 소위 '코트 맛집'으로 부상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의 대표 패션 PB 브랜드 '셀렙샵 에디션'은 11월 중순 여성 겨울 코트의 정석으로 불리는 '막스마라' 출신 디자이너의 신규 이탈리아 브랜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셀렙샵 에디션'에서 야심 차게 선보이는 제품은 이탈리아 여성 의류 전문 브랜드 막스마라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엠마누엘라 모리오네가 독립해 만든 브랜드 'Crem38'의 코트 제품이다. 'Crem38'은 론칭과 동시에 이탈리아 대표 럭셔리 편집숍인 '루이자비아로마(Luisaviaroma)'에 입점해 현지 패션업계의 이목을 끌면서 인정받는 신생 프리미엄 브랜드다. 'AULA 코트' 제품은 울과 캐시미어가 혼방된 막스마라와 동일한 원단으로 제작됐으며 우아하고 고풍스러운 디자인을 자랑한다. 가격은 89만원이다.
'에르메네질도 제냐' 그룹의 캐시미어 100% 원단으로 제작된 남녀 코트도 놓칠 수 없다. '셀렙샵 에디션'의 '21FW 제냐사 캐시미어 100% 코트'는 22일 오후 8시 45분 서아랑 쇼호스트와 스타일리스트 정윤기 씨 진행의 론칭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제냐블랙, 카멜, 딥그린, 크림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여성용은 129만원, 제냐블랙과 카멜 두 가지로 마련된 남성용은 139만원이다.
이달 초 의류 제품을 론칭하며 홈쇼핑 패션의 프리미엄화를 선도하고 있는 하이엔드급 여성 브랜드 '센존 블루라벨'도 본격 겨울 시즌 공략에 나선다. '센존 블루라벨'은 11월 론칭 방송을 통해 이탈리아 알라 캄폴미(Ala campolmi)사의 캐시미어 100% 원단을 사용한 프리미엄 코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알라 캄폴미는 1852년 캄폴미 형제에 의해 설립됐으며 5대째 170여 년간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원단회사다.
이번 '센존 블루라벨'이 선보인 코트 제품은 물결무늬로 캐시미어 원단의 고급스러움을 극대화시켜주는 이탈리아 정통 지블링 공법인 지벨리나토(zibellinato)로 가공했으며, 절제된 세련미를 뽐내는 디자인과 무릎을 덮는 여유로운 기장감으로 프리미엄 캐시미어 소재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블랙과 카멜, 그린 세 가지 색상 중 선택 가능하며 가격은 99만원이다.
또한 방풍, 방수 기능을 가진 이탈리아 마조끼(Majocchi)사의 원단을 사용한 디태처블 헝가리 구스다운 파일럿 코트도 눈길을 끈다. 11월 9일 론칭 방송 예정인 파일럿 코트는 헝가리 구스 다운 충전재로 보온성을 높였으며, 탈부착이 가능한 구스다운 베스트도 포함한 구성으로 실용성까지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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