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호투' 김민규, "기회 받은 만큼 뭔가 해내야겠다는 각오" [인천 톡톡]

홍지수 2021. 10. 27.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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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4위를 지켰다.

대체 선발로 나선 김민규가 김태형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김태형 감독은 "선발 김민규는 자신의 임무 이상 호투를 해줬다"고 칭찬했다.

경기 전부터 김태형 감독은 "김민규를 믿어야 한다. 대체 선발이어도 경험이 있다. 지금 시기에 가장 적합한 듯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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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박준형 기자]1회말 1사 1,2루 SSG 최정의 타석때 두산 박세혁 포수와 김민규 선발투수가 마운드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1.10.27 / soul1014@osen.co.kr

[OSEN=인천, 홍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가 4위를 지켰다. 대체 선발로 나선 김민규가 김태형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두산은 27일 인천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15차전에서 8-5 승리를 거뒀다.

대체 선발 카드 김민규가 4⅓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외국인 투수 2명 모두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김민규가 희망이 됐다. 김태형 감독은 “선발 김민규는 자신의 임무 이상 호투를 해줬다”고 칭찬했다.

김민규는 “기회를 주신만큼 뭔가 해내야겠다는 각오였다”면서 “더 던지고 싶었지만 오늘 팀이 이겨서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경기 전부터 김태형 감독은 “김민규를 믿어야 한다. 대체 선발이어도 경험이 있다. 지금 시기에 가장 적합한 듯하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5⅔이닝 무실점, 한국시리즈에서 6⅓이닝 1실점을 하는 등 큰 경기에서 잘 던진 적도 있다.

김민규는 “주위에서 가을에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얘기를 해주기도 했다”며 “SSG에 홈런 타자들이 많다. 그래서 전력으로 던졌다”고 했다.

4위를 지킨 두산은 포스트시즌을 바라보고 있다. 김민규는 “등판하면 영광일 것이다. 가면 즐길 듯하다”고 기대하기도 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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