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황윤성, 제수씨로 놀리는 이찬원에 "재수 없는 놈"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1. 10. 27.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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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TV CHOSUN 방송 캡처


‘뽕숭아학당’ 황윤성이 이찬원에게 찐친미를 폭발시켰다

27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뽕숭아학당’에서는 뽕장고를 부탁해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공개된 이찬원의 냉장고에는 치즈가 가득해 눈길을 끌었다. 우동면이 등장하자 그는 “저는 면류 다 좋아하고 칼국수면부터 다 있다”라고 면 사랑을 뽐냈다. 냉장고 속을 채운 밑반찬에 그는 “놀랍게도 아버지께서 해주신 반찬이다. 요리를 진짜 잘하신다. 집 반찬과 메인을 아버지가 다 하신다”라고 자랑했다.

또한 아버지가 챙겨준 바지락과 기본 채소, 가지, 애호박이 등장해 프로 살림꾼다운 면모를 보였다. 많이 비어있는 냉동실에는 이연복 셰프의 짬뽕이 들어있었다. 그에 붐은 “여경래 셰프님이 계신데”라고 말해 이찬원을 민망케 했다.

기대감 제로인 황윤성의 냉장고는 생각보다 많은 것이 들어있어 셰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자몽 맥주를 좋아한다는 황윤성의 냉장고에 이찬원은 “맥주를 드시는 분이 따로 계세요?”라고 물었다. 붐 또한 자몽 맥주가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1위로 뽑힌 거 알고 있냐고 물어 황윤성을 당황케 했다.

TV CHOSUN 방송 캡처


이때 이찬원이 “근데 제수씨가.. 죄송합니다”라고 말했고 그 말에 황윤성은 “뭔 제수씨 같은 소리야, 재수 없는 놈아”라며 찐친 다운 대화로 웃음을 안겼다. 오이가 가득하자 냉장고에 황윤성은 “평소에 오이를 썰어서 찍어 먹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설명했다.

간장게장이 등장하자 그는 “찬원이가 집에 올 때마다 게장 같은 거를 사 온다”라고 말했고 이찬원은 “저거는 내가 준 게 아닌 것 같은데?”라며 자몽 맥주의 주인공을 계속 궁금하게 했다.

붐은 불길한 느낌을 불러일으키는 통을 손에 들었다. 진짜 오래됐다는 이찬원의 말에도 뚜껑을 연 붐은 지독한 냄새를 풍기는 간장게장에 “게장의 게 모습이 있어야 하는데 다 녹아있다”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이어 즙이 가득한 오이에 미카엘 셰프는 “오이냉국이요”라고 재치있게 답해 웃음 짓게 했고 김소봉 셰프의 두 눈을 의심케 했다.

냉동실에 등장한 피자에 붐은 “먹다 남은 거를 넣은거를 같이 넣으면 금방 상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때 이건 누가 먹었냐고 묻는 장민호에 이어 영탁 또한 “치아 모양이 네가 아닌데?”라며 황윤성을 놀렸다.

영양분 있는 음식을 많이 못 먹는다는 황윤성은 웰빙 음식을 언급했고 장민호는 “저 안에서?”라며 황당해했다. 이찬원은 식단 조절로 탄수화물을 많이 못 먹었다며 면 요리를 원한다고 밝혔다.

요리 주제는 썸도 사랑이 되는 로맨틱 요리로 이찬원은 김소봉 셰프를 황윤성은 미카엘 셰프를 선택했다.

한편 TV CHOSUN ‘뽕숭아학당’은 오늘(27일) 시즌 1을 마무리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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