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살아날까'..지난 시즌 득점왕 케인, 현재 EPL 8경기→슈팅 18회

오종헌 기자 2021. 10. 27.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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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28, 토트넘 훗스퍼)이 여전히 지난 시즌의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매체는 "케인은 올 시즌 EPL에서 불과 18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지난 시즌 같은 기간에 비해 20개나 줄었다. 그리고 이는 팀 전체적인 문제로 번지고 있다. 토트넘은 웨스트햄을 상대로 후반전에 슈팅 1회도 기록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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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해리 케인(28, 토트넘 훗스퍼)이 여전히 지난 시즌의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케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가? 올여름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좌절된 그의 올 시즌 통계를 보면 참혹한 수준이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최근 몇년 동안 토트넘의 핵심 공격수였다. 지난 시즌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골 14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왕과 도움왕을 모두 차지했다. 하지만 케인은 자신의 경이로운 활약에도 소속팀 토트넘이 별다른 성과를 가져오지 못하자 이적 의사를 내비쳤다. 

토트넘은 강하게 판매 불가 입장을 고수했다. 맨시티가 실제로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은 의사를 굽히지 않았고, 결국 케인이 직접 잔류를 선언하면서 이적설을 일단락 됐다. 하지만 이적 문제와 유로2020 참가 등으로 프리 시즌 합류가 늦춰진 케인은 여전히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애를 먹고 있다. 

올 시즌 케인은 EPL에서 단 한 골을 넣는데 그쳤다.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7경기 만에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무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어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상대적으로 약체였고, 리그에서 득점 감각을 이어가지 못해 아쉬운 상황이다.

'주포' 케인이 부진하면서 토트넘의 공격력도 무뎌졌다. 토트넘은 최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EPL 9라운드에서 0-1로 패했다. 주중에 있었던 비테세전에서 케인, 손흥민 등 핵심 자원들을 모두 빼고 휴식을 부여했지만 효과는 없었다. 오히려 비테세, 웨스트햄에 모두 패하며 2연패라는 결과를 얻었다. 

이런 가운데 '토크스포츠'는 "케인은 지난 시즌 EPL 9경기에서 7골을 터뜨린 바 있다. 당시 토트넘은 사우샘프턴전 5-2 승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6-1 승리처럼 화력을 폭발시키면서 대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케인은 뉴캐슬을 상대로 간신히 한 골을 넣었을 뿐이다"고 전했다. 

또한 이 매체는 케인의 슈팅 자체가 줄었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케인은 올 시즌 EPL에서 불과 18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지난 시즌 같은 기간에 비해 20개나 줄었다. 그리고 이는 팀 전체적인 문제로 번지고 있다. 토트넘은 웨스트햄을 상대로 후반전에 슈팅 1회도 기록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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