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학' 학생 유튜버 두달만에 나타나.."마약 중독돼 병원 다녔다"

전형주 기자 2021. 10. 27.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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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에서 유학 중인 유튜버 재호가 최근 두 달간 활동이 뜸했던 이유에 대해 고백했다.

그는 "정신이 머릿속에 갇혀 있는 것 같았다. 증상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머리에 충격을 주거나, 다른 사람의 집에 들어가려고 하는 등 행패를 부렸다"며 "당시 주민이 나를 경찰에 신고했고, 결국 경찰들에게 잡혀 정신병원에 이송됐다"고 말했다.

병원에 이송된 뒤에도 그는 망상 등의 증세로 고통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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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재호 유튜브 채널


미국 플로리다에서 유학 중인 유튜버 재호가 최근 두 달간 활동이 뜸했던 이유에 대해 고백했다. 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자가격리를 하는 동안 마약에 빠져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재호는 유튜브에 '여태까지 (영상) 잘 안 올렸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2년 전부터 마약을 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9월 10일 신종 마약 LSD(Lyseric acid diethylamide)를 했다가 난동을 피워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되면서 활동을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신이 머릿속에 갇혀 있는 것 같았다. 증상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머리에 충격을 주거나, 다른 사람의 집에 들어가려고 하는 등 행패를 부렸다"며 "당시 주민이 나를 경찰에 신고했고, 결국 경찰들에게 잡혀 정신병원에 이송됐다"고 말했다.

병원에 이송된 뒤에도 그는 망상 등의 증세로 고통받았다고 한다. 그는 "내 손이 아주 작다고 느껴 목 아래까지 집어넣어 무언가를 잡아당기기도 했다"고 말했다.

/사진=재호 유튜브 채널


재호는 입원 사흘 만에 퇴원했으나, 다시 대마에 손을 대면서 병원에 재입원했다. 이후 병원과 중독 치료 시설에서 치료에 전념한 끝에 완치에 이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이제 마음을 먹었다. 더는 마약에 손대기 싫다. 이제 진짜 인생을 똑바로 살고 싶다"고 말했다.

재호는 2016년 3월 만 14세의 나이로 미국 플로리다에 간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미국 고등학생 브이로그로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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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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