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삭감된 내년 지역화폐 예산 반드시 살리고 더 증액해야"

홍순빈 기자 2021. 10. 27.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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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77%나 삭감된 내년 지역화폐 예산은 반드시 다시 살려야 한다. 아니 더 증액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오늘 서울 관악구 신원시장을 방문했다. 전통시장 상인분들을 만나 많은 말씀을 들었다"며 "역시 답은 현장에 있었다. '지역화폐'가 뜨거운 감자였는데 관악구 지역화폐 호응이 커 이미 올해 예정된 발행액이 9월에 모두 판매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은 사용할 수가 없다고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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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7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원시장을 방문, 과일 상점에서 감을 사고 있다/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77%나 삭감된 내년 지역화폐 예산은 반드시 다시 살려야 한다. 아니 더 증액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단계적 일상회복'이 진행되더라도 그동안의 피해가 한순간에 회복될 수 없고 경제의 모세혈관인 골목상권을 살려야 서민경제가 살아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 후보는 "오늘 서울 관악구 신원시장을 방문했다. 전통시장 상인분들을 만나 많은 말씀을 들었다"며 "역시 답은 현장에 있었다. '지역화폐'가 뜨거운 감자였는데 관악구 지역화폐 호응이 커 이미 올해 예정된 발행액이 9월에 모두 판매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은 사용할 수가 없다고 한다"고 했다.

이어 "이렇게 현장 호응이 큰데 (상인분들이) 왜 내년도 지역화폐 예산을 깎았는지 모르겠다며 분노에 가까운 질타를 했다"며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이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는 걸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늘부터 집합금지·영업제한에 따른 손실보상이 시작된다. 손실보상 하한액 10만 원은 너무 적다는 말을 했다. 실질적인 대책이 돼야 함은 어제 문재인 대통령님께도 말씀 드렸다"며 "당에도 하한액 인상을 정식으로 요청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이 후보는 서울 관악구 신원시장을 찾았다. 전국 소상공인·자영업자 간담회에서 이 후보는 지역화폐 예산 증액 예고와 함께 음식점 허가 총량제, 종속적 자영업자의 단결권과 교섭권 개정 등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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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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